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강경파 수뇌부' 체포부터?…경호처 내부선 '막지 말자'
717 3
2025.01.13 19:06
717 3

[앵커]

 

이제 최대 관심은 '강경파'인 경호처 수뇌부부터 체포해서 일단 저지선을 뚫겠다는 작전이 성공할지입니다. 저희가 경호처 실무급 간부들 내부 분위기를 취재해봤는데 오늘(13일) 비공식 회의에서 "경호처 상관은 우리의 경호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고, 여기에 대부분이 공감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호처 실무급 간부들은 JTBC에 오늘 오전 논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비공식 회의 성격이긴 했지만, 종합하면 "우리의 경호 대상은 V(대통령)이지 경호처 상관은 아니"란 공감대가 형성됐단 겁니다.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이나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선 체포가 진행돼도 막지 않겠단 방침이 사실상 선 셈입니다.

 

한 경호처 관계자는 취재진에 "김 대행이나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제시되면 그 체포 행위에 대해선 경호처가 막아설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본다"면서 "이런 사실에 대해 간부들의 생각이 거의 모두 일치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집행 시 김 차장과 이 본부장 등 강경파 수뇌부가 먼저 체포되면, 이후 상황을 통제해야 하는 게 바로 3급 부장과 4급 과장 같은 이들 실무급 간부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대통령 영장집행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일선 경호관들의 99%는 경찰과 충돌하지 않겠단 쪽"이라면서 "무리하게 관저 경호를 강화하고 있는 '김성훈 체제'에 대해 강한 불만과 우려를 갖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신하경]

 

..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33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202 01.09 88,5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3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55,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26,7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97,0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3,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76,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75,0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4,4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72,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080 기사/뉴스 얼어붙은 저수지 깨지며 중학생 1명 사망‥"마지막까지 친구 구하다가‥" 20:51 65
329079 기사/뉴스 이준혁한테 왜 이래…'소방관'→'나완비', 찬물 끼얹은 연출자 이슈 20:50 276
329078 기사/뉴스 유승민, 대이변 연출하고 대한체육회장 당선…이기흥 3선 저지(종합) 3 20:41 677
329077 기사/뉴스 [MBC 충북 단독] 촛불집회 후원했더니...계좌 정보 압수수색 논란 25 20:40 1,241
329076 기사/뉴스 [MBC 연속 기획] 다시헌법 ④ 비상계엄도, 체포 거부도, 모두 헌법상 영장주의 위반 20:35 273
329075 기사/뉴스 박종준 전 경호처장 측 “법 지키는 사람과 협조하지 않는 사람 차이 있어야” 33 20:34 1,590
329074 기사/뉴스 포고령에 없는데‥언론사 단전·단수 윤 대통령 지시? 2 20:31 439
329073 기사/뉴스 500억 이름값 무색…'별들에게 물어봐', 기대 컸던 만큼 아쉽다 5 20:29 473
329072 기사/뉴스 [MBC 알고보니] '정진석 호소문' 팩트체크‥윤석열은 억울한 피해자? 3 20:20 355
329071 기사/뉴스 정진석 '갱단 발언'에 야권 맹비난 "마약갱단처럼 행동하는 건 윤석열" 10 20:17 430
329070 기사/뉴스 몸부림 치는 ‘하얼빈’, CJ ENM 안쓰럽네 [MK무비] 24 20:16 1,717
329069 기사/뉴스 “친구 구하려다”…물에 빠진 친구들 구한 중학생 숨져 20 20:14 2,218
329068 기사/뉴스 나경원 1심만 6년째…“국힘, 야당 재판지연 비판할 자격 있나” 49 20:14 2,442
329067 기사/뉴스 "윤갑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방조‥변호사 윤리 위반" 7 20:13 613
329066 기사/뉴스 [MBC 단독] 경호처장처럼 지시한 윤갑근 "철옹성처럼‥우리는 가치 공동체 3 20:11 537
329065 기사/뉴스 강형욱, 갑질 논란 지웠나?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혼신을 다해 살아간다” 12 20:10 1,537
329064 기사/뉴스 김용현, "대통령 몸에 손대는 건 영광" 276 20:09 12,022
329063 기사/뉴스 대통령실에 '역술인' 행정관…"채용 당시 내부서도 논란" 23 20:06 1,695
329062 기사/뉴스 [MBC단독] 윤갑근 변호사 "경호관 전원, 경찰 체포 가능"‥법 조항 해석도 틀려 9 20:04 868
329061 기사/뉴스 "대원들 안 따를 것" 반대하자 "수당 더"…황당했던 '내란 모의' 11 20:01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