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강경파 수뇌부' 체포부터?…경호처 내부선 '막지 말자'
3,030 3
2025.01.13 19:06
3,030 3

[앵커]

 

이제 최대 관심은 '강경파'인 경호처 수뇌부부터 체포해서 일단 저지선을 뚫겠다는 작전이 성공할지입니다. 저희가 경호처 실무급 간부들 내부 분위기를 취재해봤는데 오늘(13일) 비공식 회의에서 "경호처 상관은 우리의 경호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고, 여기에 대부분이 공감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호처 실무급 간부들은 JTBC에 오늘 오전 논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비공식 회의 성격이긴 했지만, 종합하면 "우리의 경호 대상은 V(대통령)이지 경호처 상관은 아니"란 공감대가 형성됐단 겁니다.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이나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선 체포가 진행돼도 막지 않겠단 방침이 사실상 선 셈입니다.

 

한 경호처 관계자는 취재진에 "김 대행이나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제시되면 그 체포 행위에 대해선 경호처가 막아설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본다"면서 "이런 사실에 대해 간부들의 생각이 거의 모두 일치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집행 시 김 차장과 이 본부장 등 강경파 수뇌부가 먼저 체포되면, 이후 상황을 통제해야 하는 게 바로 3급 부장과 4급 과장 같은 이들 실무급 간부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대통령 영장집행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일선 경호관들의 99%는 경찰과 충돌하지 않겠단 쪽"이라면서 "무리하게 관저 경호를 강화하고 있는 '김성훈 체제'에 대해 강한 불만과 우려를 갖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신하경]

 

..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33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281 00:06 6,0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4,2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8,4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6,4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5,5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1,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7,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9,9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1,9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893 기사/뉴스 [단독] 성폭력 고소인 “장제원 권력 무서워 10년 참아” 05:25 129
342892 기사/뉴스 4월 1일 만우절, 맑고 일교차 커...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날씨] 1 02:11 1,850
342891 기사/뉴스 "나라 팔아 재테크한 최상목 공직자 자격 없어…즉각 사퇴해야" 192 00:30 13,826
342890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향후 법적 쟁점은? 6 03.31 2,188
342889 기사/뉴스 "김수현 믿었는데"…마약 파티·베드신 감행한 한지은, 후유증 고백 재조명 [TEN이슈] 27 03.31 6,646
342888 기사/뉴스 '곧 마흔' 윤시윤, 예비신랑 김종민에 털어놓은 심정…"나도 가능할까"('미우새') 194 03.31 27,552
342887 기사/뉴스 국고에 남은 돈 2조원뿐…"10조 추경 재원 대부분 국채 조달" 522 03.31 26,552
342886 기사/뉴스 쿠팡, 만우절 맞이 5000여개 먹거리 최대 50% 할인 17 03.31 7,409
342885 기사/뉴스 한편, 다른 구단의 팬들은 "NC 팬들이야말로 사고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59 03.31 30,386
342884 기사/뉴스 윤형빈 "15년 만에 '소극장' 폐관…아내 정경미 격려에 울컥" 7 03.31 2,951
342883 기사/뉴스 “산불 난 후 하루도 안 쉬더니…” 영덕군 50대 공무원 과로로 쓰러져 10 03.31 2,099
342882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십자가 앞에운 시국미사 신부들, 시민과 함께 헌법재판소까지 행진 24 03.31 2,179
342881 기사/뉴스 서울중앙지법, 김수현 손배소 사건 접수…사건번호 부여 10 03.31 3,056
342880 기사/뉴스 원-달러 환율 1,472.9원…금융위기 후 16년 만 최고 22 03.31 1,864
342879 기사/뉴스 최상목, 미국 국채 2억원 매입 논란‥"경제 수장이 환율 급등에 베팅?" 24 03.31 1,835
342878 기사/뉴스 '증시 뚝' 외국인 1.5조원 던졌다…'외환위기급' 치솟은 환율 4 03.31 1,197
342877 기사/뉴스 김은희 김은숙 작가, 손석희 만난다...“헌재 결정 후 나왔다면” 6 03.31 4,472
342876 기사/뉴스 폐지 모아 기부해온 80대, 산불 피해 주민에 양말 1천켤레 전달 9 03.31 1,371
342875 기사/뉴스 가평 교계, "청정 가평이 이단 관광사업으로 장악되고 있다" 호소 51 03.31 4,422
342874 기사/뉴스 [단독]최여진 예비남편, 악성 루머 입 열었다 "전처와 5년 전 이미 별거" [인터뷰] 30 03.31 8,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