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경찰, 공수처 지휘 왜 따르냐" … 영장집행 임박에 호소
무명의 더쿠
|
01-13 |
조회 수 1342
석동현, "공수처, 경호처 겁주고 이간질 … 무리한 태도"
"경호처 직원, 영장 저지하다 입건되면 변호할 것"
체포영장 '초읽기' … 윤갑근은 오늘만 입장문 '5회' 발표
석동현 변호사는 13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경호처 인력들의 경호지원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해 겁을 주고 이간계를 썼다"며 "무리수를 쓰는 것에 대한 공수처의 자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수처가 지난 12일 밤 대통령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으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을 겨냥해 비판한 것이다.
아울러 석 변호사는 공수처와 협력하는 경찰을 비판하며 경찰이 본연의 임무를 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이 불법이자 무효라고 주장하며 구속영장을 바로 청구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대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그에 응하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경호처 직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다 입건될 경우 변호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한편 석 변호사 외에도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가 13일에만 5차례 입장문을 내는 등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3/20250113003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