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행사에 초청받았지만 고심 끝에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달 초 트럼프 측 인사에게서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다. 한 전 대표는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항공권을 예매해 뒀다가 전날 급히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한 전 대표가 이달 초쯤 초청장을 받고 준비를 하다가 전날 항공권을 취소했다"며 "개인적 위치 때문은 아니고 국내 상황이 어지러운데 다른 나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 등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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