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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속보] 이상민, 계엄 때 소방청장에 “경향·한겨레·MBC 단전·단수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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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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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지난해 10월7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도중 미소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지난해 10월7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도중 미소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허석곤 소방청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3일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13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월3일 소방청장 주재 회의 때 이상민 장관의 전화 내용 중 주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허 청장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 10시37분쯤 이 전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허 청장은 당시 전화 지시에 대해 “특정 몇가지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에서 (단전·단수) 요청이 오면 협조하라는 얘기였다”며 “옆자리에 차장이 앉아있어서 ‘장관님 전화 왔다. 언론사 대한 얘기가 있었다. 단전·단수 뉘앙스가 있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이 전 장관의 전화 지시에 경향신문, 한겨레, MBC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들어갔냐’는 질문에는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

허 청장은 이후 조치 사항을 묻는 질의에는 “과연 단전·단수가 소방 업무인지,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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