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관계자가 소총을 지닌 채 경내를 이동하고 있다.
이날 경호처 관계자들은 헬멧, 전술복 외에 소총과 여분의 탄창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목에서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긴 소총 가방을 메고 순찰에 나섰는데 소총이 직접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대통령 경호처 CAT팀이 돌격소총을 들고 한남동 관저에서 근무를 서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경호처 간의 무력 충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5607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