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스텔라인베, 청과물 도매법인 구리청과 인수 추진
4,046 8
2025.01.13 15:15
4,046 8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텔라인베스트먼트가 청과물 도매법인인 구리청과 인수에 나섰다. 다만 구리청과를 보유한 PEF 운용사가 아직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지 않았단 입장이라 새 주인이 누가 될지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텔라인베스트먼트는 PEF 운용사인 웨일인베스트먼트와 포시즌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구리청과 지분 100%를 인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운용사는 지난 2019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으로부터 구리청과 지분 100%를 285억원에 사들였다.

 

매각가액은 400억원 중반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웨일인베스트먼트와 포시즌캐피탈파트너스는 아직 매각을 공식화하지 않았단 입장을 밝혔다. 두 운용사는 2분기 중 매각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엔 KB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타진했는데, 아워홈 등 일부 SI 등이 인수 의사를 보였으나 거래를 종결하지 못했다.

 

스텔라인베스트먼트 외에도 복수의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들이 구리청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과물 도매법인은 진입 장벽이 높고, 현금흐름이 꾸준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청과물 도매법인 영업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업체만 영위할 수 있는 독과점 사업이다. 구리청과의 인허가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IB 업계 관계자는 “현금흐름이 좋고 경쟁도 덜해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않다면 선호하는 매물”이라며 “차입금이 적은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1997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으로 영업을 시작한 구리청과는 농산물 판매 중개업을 하고 있다. 생산자로부터 과일이나 채소 판매를 위탁받아 도매시장에 팔아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품목별 동향이나 낙찰 가격 등의 유통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구리청과는 경매 규모 기준 서울 가락시장에 이어 전국 2위인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영업하고 있다. 시장 내 3개의 청과물 도매법인 중 실적 1위 업체다. 2023년 2960억원 규모의 청과물을 거래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TIDA)은 38억원 수준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696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396 00:07 8,8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6,9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6,7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9,4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8,7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327 이슈 유민이가 살아 있을때는 유민이를 우리 큰 공주라 불렀었다 12:11 239
2688326 이슈 은은하게 킹받는 니쥬 틱톡 영상.x 12:10 47
2688325 이슈 최상목이 주장하는 접힌 채로 받은 문건 접힌 모양 오늘은 또 달라짐 1 12:10 306
2688324 유머 (쥐주의) 햄스터가 케이지 탈출해서 찾은 위치가 황당하다 1 12:10 209
2688323 이슈 세월호 유가족들은 집회마다 나와서 주먹밥을 싸준다. 주먹밥. 소풍 갈 때 싸주는 도시락 메뉴를 8 12:09 433
2688322 이슈 취준? 어학공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 꿈꿨니? 오늘 사냥 안갈꺼야? 1 12:09 399
2688321 이슈 내가 공연하는것도 아닌데 공연규모에 괜히 웅장해지는 스키즈 월드투어 쇼츠 1 12:07 162
2688320 유머 서로서로 돕고 사는 휀걸들의 무인 후기 (feat 꾸꾸들과 곽선영배우님 팬선생님 3 12:06 559
2688319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헌법재판관 청문회 요청 미루고 각하 주장‥"고의 지연 꼼수" 비판 19 12:06 674
2688318 이슈 뉴진스 다니엘 <SPUR> 6월호 커버 15 12:04 1,095
2688317 유머 이재명 맞팔 안해준 사람 누구야 4 12:04 1,151
2688316 이슈 주민언님은 와이프분을 짝꿍이라고 부르심 🥹 12:03 468
2688315 이슈 김재중 재친구 시즌4 일곱번째 게스트 맞히기.jpg (힌트 마포구 주민,히쿤,마포 하씨) 6 12:02 714
2688314 이슈 우르르 신상 출시중인 생리대 업계 32 12:02 3,049
2688313 이슈 예은의 긴 무명 생활,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어요” | 대환장 기안장 2 12:02 908
2688312 이슈 실시간 성수 이니스프리 팝업에 등장한 장원영 기사사진.jpg 11 12:00 1,290
2688311 정보 작년부터 계속 비스트 써왔던 하이라이트 4 12:00 1,047
2688310 이슈 국힘 대선 경선 11인 신청, 3인 탈락 6 11:58 1,041
2688309 이슈 운동 간다 vs 안간다 5 11:57 488
2688308 기사/뉴스 한덕수, 보수진영 지지율 29%…김문수 제치고 1위 23 11:57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