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잿더미 속 홀로 화마를 견딘 한 주택이 눈길을 끈다.
이웃 주택들은 무너지거나 골조만 남은 가운데
여전히 꼿꼿하게 서 있는 하얀색 3층짜리 집 한 채가 있었다.
변호사이자 폐기물 관리업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스타이너 소유의 주택이었다.
스타이너는 자신의 주택이 불타지 않은 것은 콘크리트를 활용한 설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화재는 물론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력한 구조로 지은 집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건물 지붕에는 방화재가 쓰였고,
강한 파도에도 견디도록 암반 속 15m 깊이의 기반도 구축했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50113115519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