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망치사건' 여성, 두 달 전에도 남학생 때렸다?⋯日 누리꾼 "동정할 여지 없다"
1,236 12
2025.01.13 15:02
1,236 12

일본 호세이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한국인 여성이 교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친 가운데, 이 여성이 사건 발생 두 달 전에도 다른 학생과 갈등을 빚은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1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호세이대 학생들을 취재한 결과, 현행범으로 체포된 유모(22) 씨가 사건 발생 두 달 전에도 다른 학생과 갈등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학생들은 "(유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두 달 전에도 '너 진짜 화나게 한다'는 말을 하며 '리액션 페이퍼(강의나 읽은 자료, 영상 등을 보고 느낀 점을 서술하는 종이)'로 남학생을 때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두 달 전에 유 씨가 자신과 전혀 관련없는, 농구를 하고 있던 남학생을 때렸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 보도를 접하기 전 "'이지메(괴롭힘)'를 당했다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대처 방법이 과격하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신중하자"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에서 '이지메'를 당했다는 것이 의문이다" 등의 의견을 드러내며 비판보다는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나가자 여론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 점에서 동정할 여지가 없다" "사건 전부터 문제 행동을 보여왔고, 공격받은 이들 중에는 용의자를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방적인 피해 의식에 의한 공격으로 보인다" "망상이 심해보인다" "다시는 일본 땅을 밟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등의 강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유 씨는 호세이대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 씨는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063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84 01.09 66,8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36,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9,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5,8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9,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7,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66,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4,1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9,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4213 이슈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 개입 폭동"…허위글 유포 '유죄' 18:00 29
2604212 정보 겨울 산책명소.jpg 17:59 56
2604211 유머 미연이 얼굴이 지린다.twt 17:59 61
2604210 기사/뉴스 김종민, "결혼운·자식운 동시에…기러기아빠 될 것" 점사에 '깜짝' 17:58 130
2604209 기사/뉴스 [한겨레] 어도어, 뉴진스에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 5 17:58 285
2604208 유머 사자도 고양이과 17:57 197
2604207 이슈 인도인 상사 인종차별로 고소한 한국인 인텔 직원...미국 반응 1 17:57 657
2604206 이슈 물 떨어져 바닷물 살포하는 LA 23 17:56 1,774
2604205 이슈 태양 TAEYANG OFFICIAL MEMBERSHIP OPEN 1 17:54 273
2604204 유머 2년간 키운 식물을 자랑하는 식물갤러 8 17:53 1,094
2604203 기사/뉴스 [속보] 日외무상 "한일 관계 중요성 변함없어…내정 언급은 삼가" 9 17:53 262
2604202 기사/뉴스 尹 측 "경찰, 공수처 지휘 왜 따르냐" … 영장집행 임박에 호소 24 17:52 575
2604201 기사/뉴스 [속보] 日외무상 "사도광산 추도식 韓과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 14 17:51 366
2604200 이슈 들기름에 살충제 넣은 아내 징역형… 남편 “온정주의 판결” 15 17:49 985
2604199 기사/뉴스 [단독] 민주당 ‘민주파출소’ 경찰에 고발당해... “업무 모방, 경범죄 급” 106 17:48 3,459
2604198 이슈 [단독] 與 의원총회서 "김상욱 정치 잘못 배웠다, 나가라"‥친한계 줄퇴장 29 17:47 1,249
2604197 이슈 사내연애 눈치 챈 순간 언제였어? 25 17:46 1,990
2604196 기사/뉴스 [속보] 조태열 "日과 과거사로 생기는 진폭 줄이며 미래지향적 협력" 31 17:46 784
2604195 유머 어제자 한 프레임 안이란 게 믿기지 않는 비투비 팬싸ㅋㅋㅋㅋ..x 4 17:46 1,016
2604194 이슈 윤석열 체포영장에 대한 아무말 대잔치, 민변이 확실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카드 뉴스) 9 17:44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