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망치사건' 여성, 두 달 전에도 남학생 때렸다?⋯日 누리꾼 "동정할 여지 없다"
3,146 13
2025.01.13 15:02
3,146 13

일본 호세이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한국인 여성이 교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친 가운데, 이 여성이 사건 발생 두 달 전에도 다른 학생과 갈등을 빚은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1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호세이대 학생들을 취재한 결과, 현행범으로 체포된 유모(22) 씨가 사건 발생 두 달 전에도 다른 학생과 갈등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학생들은 "(유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두 달 전에도 '너 진짜 화나게 한다'는 말을 하며 '리액션 페이퍼(강의나 읽은 자료, 영상 등을 보고 느낀 점을 서술하는 종이)'로 남학생을 때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두 달 전에 유 씨가 자신과 전혀 관련없는, 농구를 하고 있던 남학생을 때렸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 보도를 접하기 전 "'이지메(괴롭힘)'를 당했다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대처 방법이 과격하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신중하자"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에서 '이지메'를 당했다는 것이 의문이다" 등의 의견을 드러내며 비판보다는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나가자 여론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 점에서 동정할 여지가 없다" "사건 전부터 문제 행동을 보여왔고, 공격받은 이들 중에는 용의자를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방적인 피해 의식에 의한 공격으로 보인다" "망상이 심해보인다" "다시는 일본 땅을 밟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등의 강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유 씨는 호세이대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 씨는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063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타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458 03.28 27,3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85,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78,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9,4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89,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19,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9,2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63,2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94,9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6,7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508 기사/뉴스 “누가 정치인인지 모르겠네”...원희룡·백종원 봉사현장 반응 왜 달랐을까 14:20 121
342507 기사/뉴스 "공영방송 의무 다하라" '재난주관방송사' KBS, 시청자 지적 되새겨야할 때 [엑's 이슈] 2 14:17 108
342506 기사/뉴스 "SNS 뒤져 테러 옹호하면 발급 거부"…학생비자 심사 더 강화하는 美 14:15 176
342505 기사/뉴스 4월로 넘어간 尹탄핵선고…재판관들 퇴임 전에는 선고할까 14:15 75
342504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으로 드러난 네 가지 착각 [아침햇발] 2 14:13 401
342503 기사/뉴스 "여자 하체 싱싱한 20대 후반에 출산해라"…여고 남교사 발언 '공분' 23 14:13 814
342502 기사/뉴스 “모르는 사람 앨범에 내 사진이”…라인야후 또 日정부 행정지도 14:10 295
342501 기사/뉴스 "중국인 관광객마저 등돌리면 어쩌나"…'무비자 입국' 전국 확대에 제주 '발동동' 19 14:08 654
342500 기사/뉴스 [심층] 국립환경과학원은 왜 국민을 속였나?···녹조 대책 세우기보다 대통령실에 '주파수' 맞추기? 1 14:04 363
342499 기사/뉴스 [속보] 고성군 영오면 양산리 산불 확산 우려 '주민 긴급 대피' 12 14:01 1,298
342498 기사/뉴스 NFL ★ 카일러 머리 깜짝 출연…공 대신 뿅망치 들었다 (런닝맨) 2 13:59 453
342497 기사/뉴스 [단독] "피해 없어도 30만원"…경북 산불 재난지원금 논란 46 13:56 2,258
342496 기사/뉴스 서예지 “가만히 있는 사이 불어난 오해”…고충 토로 29 13:54 2,787
342495 기사/뉴스 "20대에 15살 소년 만나 출산"..아이슬란드 아동부 장관 사임 24 13:47 2,859
342494 기사/뉴스 산불로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려는 청송 1 13:43 1,533
342493 기사/뉴스 헌재 앞에 모인 민주당 4·5·6선 국회의원들 15 13:41 1,975
342492 기사/뉴스 산불 난리인데 어떻게 웃나… ‘개그콘서트’ 결방·전국노래자랑도 2주 연속 20 13:38 920
342491 기사/뉴스 "이건 가짜잖아"…'플라스틱'이라 놀림받은 샛노란 치즈 18 13:37 4,040
342490 기사/뉴스 [속보] ‘산청 산불’ 213시간 34분만에 주불 진화 완료 4 13:35 706
342489 기사/뉴스 [단독] 80대 노인 폭행하고 통장 뺏은 뒤 도주..경찰, 50대 남성 긴급 체포 5 13:2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