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망치사건' 여성, 두 달 전에도 남학생 때렸다?⋯日 누리꾼 "동정할 여지 없다"
3,574 13
2025.01.13 15:02
3,574 13

일본 호세이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한국인 여성이 교실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친 가운데, 이 여성이 사건 발생 두 달 전에도 다른 학생과 갈등을 빚은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1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호세이대 학생들을 취재한 결과, 현행범으로 체포된 유모(22) 씨가 사건 발생 두 달 전에도 다른 학생과 갈등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학생들은 "(유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두 달 전에도 '너 진짜 화나게 한다'는 말을 하며 '리액션 페이퍼(강의나 읽은 자료, 영상 등을 보고 느낀 점을 서술하는 종이)'로 남학생을 때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두 달 전에 유 씨가 자신과 전혀 관련없는, 농구를 하고 있던 남학생을 때렸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 보도를 접하기 전 "'이지메(괴롭힘)'를 당했다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대처 방법이 과격하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신중하자"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에서 '이지메'를 당했다는 것이 의문이다" 등의 의견을 드러내며 비판보다는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나가자 여론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 점에서 동정할 여지가 없다" "사건 전부터 문제 행동을 보여왔고, 공격받은 이들 중에는 용의자를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방적인 피해 의식에 의한 공격으로 보인다" "망상이 심해보인다" "다시는 일본 땅을 밟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등의 강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유 씨는 호세이대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 씨는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063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547 04.16 19,1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8,7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9,7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8,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9,9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7,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0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9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2,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0,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847 기사/뉴스 ‘실물 화보 그자체!’ 변우석…명동 한복판 ‘화찢남’ 실화? 8 09:10 261
346846 기사/뉴스 쿠데타 막은 非육사 삼총사…'불법명령' 직감했다 12 09:08 596
346845 기사/뉴스 민주, 본회의서 상법·내란특검법 재표결 시도 3 09:06 248
346844 기사/뉴스 나경원 수준 29 09:05 1,345
346843 기사/뉴스 ‘벽에, 식탁에, 책장에’ 진 해크먼 부부가 주고받은 메모들…기억 잃어가며도 사랑했다 7 09:04 842
346842 기사/뉴스 한덕수, 범보수 후보 중 지지율 1위…김문수·한동훈 순 28 08:49 939
346841 기사/뉴스 "바나나킥이 도넛으로" 농심 바나나킥, 美노티드에 도넛 선봬 7 08:49 1,834
346840 기사/뉴스 [단독]개포자이프레지던스 국평, 39억원으로 '개포동 최고가'…강남 깨우나 4 08:45 667
346839 기사/뉴스 '성 비위 해고' 직원, 송별회까지 열어줬는데… 사장 아내 성폭행 22 08:44 2,122
346838 기사/뉴스 김수현, '120억원 손배소' 재판 비용 미납… 소송 각하되나 10 08:41 1,156
346837 기사/뉴스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단속 7개월…963명 검거 ‘70%가 10대’ 7 08:41 509
346836 기사/뉴스 푸틴, 머스크 극찬 "소련 우주 선구자 코롤료프 같아" 08:39 155
346835 기사/뉴스 [공식]시청자 선택은 MBC…KI 시청자평가지수 1위, '신뢰·공익' 모두 잡았다 9 08:36 640
346834 기사/뉴스 촉법소년이 '친구 얼굴에 음란물 합성'...72명 붙잡혔다 3 08:35 632
346833 기사/뉴스 러시아와 한국 기업 다리 놓는 민주당... 모스크바 직항 재개 협의 18 08:30 1,804
346832 기사/뉴스 [단독] 45억 안내려 소송까지 걸었는데…토스 30억 물어낸다 [세상&] 2 08:26 2,344
346831 기사/뉴스 스포츠 보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과학적’ 이유 14 08:21 1,707
346830 기사/뉴스 AB6IX 박우진, 오는 30일 솔로 컴백..첫 싱글 앨범 'Cool & Hot' 발매 4 08:08 597
346829 기사/뉴스 '급' 낮은데…日 협상단 만남 트럼프, 中 주요 수입국에 '2차 관세'도 거론[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5 07:54 1,076
346828 기사/뉴스 [단독] '♥기태영' 유진, '펜트하우스' 종영 4년 만에…차기작 확정, 지현우와 호흡한다 10 07:34 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