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인 2차례' 상습 전과자, 15년 옥살이 마치고 10개월만에 또 흉기
3,125 16
2025.01.13 14:37
3,125 16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항소3-1부(부장판사 박민준)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1일 오후 8시30분쯤 입원 중인 부산 동래구 한 요양병원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B씨(60대)에게 다가가 욕설하며 다리를 걷어차 넘어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약 20분 뒤 병실로 돌아가서도 욕설하고 고함을 지르던 A씨는 주변 환자들로부터 "조용히 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드라이버를 꺼내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이들을 찌를 듯이 위협한 뒤 병실 옷장과 침대, 냉장고 등을 내려찍어 파손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20대였던 1991년 둔기로 친구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는 등 폭력 범죄로 인한 실형 전과가 4차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08년 공원에서 만난 남성과 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23년 8월 출소한 지 10개월 만에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죄로 복역한 뒤 출소해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에서 재범 위험성이 높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심신상실 상태였다"며 항소했다. A씨 측은 항소심에서 "졸피뎀 등 약을 술과 함께 먹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음주와 약물 복용 등으로 심신상실 상태까지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만취했다고 하더라도 처벌 전력을 고려하면 약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범죄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사정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A씨 항소를 기각했다.


https://naver.me/G65JQ5Kd



제목보고 뇌정지옴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38 03.26 18,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3,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5,4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5,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90,9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5,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7,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7,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309 정보 🍀3/27 목요일 오하아사 순위🍀 2 08:27 204
2665308 기사/뉴스 "에스엠, 자회사 교통정리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한국 4 08:26 240
2665307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내달 2일 모든 나라 대상 상호관세 부과…우리는 매우 관대하게 할 것" 5 08:26 330
2665306 기사/뉴스 무주 부남면서 전기누전 추정 산불…현재 진화중 6 08:25 500
2665305 이슈 르세라핌 김채원 팬덤, 소속사에 트럭 시위…아티스트 보호 요구 [TOP이슈] 4 08:23 632
2665304 이슈 육룡이 나르샤 분이 호vs불호 9 08:23 362
2665303 기사/뉴스 TXT 범규, 오늘 'Panic' 발표…"마음 위로하는 곡 되길"[일문일답] 1 08:22 101
2665302 유머 진짜 망한 사람 5 08:22 1,513
2665301 기사/뉴스 탈모·반려견 장례까지 챙긴다… ‘요즘 신입’ 사로잡는 대기업 복지 9 08:20 711
2665300 이슈 박진영 31억‧양현석 26억...실적은 내려도 연봉은 올랐다 [엔터코노미] 08:19 193
2665299 기사/뉴스 "이젠 땅 꺼지는 것까지 걱정해야 하나" 1 08:18 761
2665298 기사/뉴스 "산불 현장투입, 여직원 많아 어렵다"…'혐오의 불'까지 붙인 시장님 28 08:18 1,426
2665297 기사/뉴스 NCT 마크, 산불 피해 돕기 1억원 기부 42 08:17 989
2665296 이슈 대구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진화 완료!!!! 33 08:14 1,945
2665295 이슈 나는 이 그네 탈 수 있다 vs 못탄다 23 08:14 952
2665294 이슈 은행 모델이 세금 체납이라니…임영웅, '뭐요' 논란 3개월만 또 구설 [엑's 이슈] 9 08:14 815
2665293 이슈 원작팬들이 뚜까팼지만 막상 까보니까 퀄리티 좋고 재밌었던 BL드라마 14 08:13 1,836
2665292 이슈 [단독]여자친구 예린, FA 시장 나왔다…빌엔터와 계약 종료 5 08:11 1,312
2665291 이슈 경북 칠곡군 동명면 7시 40분 산불 신고 접수 47 08:07 2,947
2665290 이슈 의대생 제적 관련 뉴스 영상 댓글 모음 12 08:06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