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살인 2차례' 상습 전과자, 15년 옥살이 마치고 10개월만에 또 흉기
3,431 16
2025.01.13 14:37
3,431 16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항소3-1부(부장판사 박민준)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1일 오후 8시30분쯤 입원 중인 부산 동래구 한 요양병원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B씨(60대)에게 다가가 욕설하며 다리를 걷어차 넘어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약 20분 뒤 병실로 돌아가서도 욕설하고 고함을 지르던 A씨는 주변 환자들로부터 "조용히 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드라이버를 꺼내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이들을 찌를 듯이 위협한 뒤 병실 옷장과 침대, 냉장고 등을 내려찍어 파손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20대였던 1991년 둔기로 친구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는 등 폭력 범죄로 인한 실형 전과가 4차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08년 공원에서 만난 남성과 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23년 8월 출소한 지 10개월 만에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죄로 복역한 뒤 출소해 누범기간 중 범행한 점에서 재범 위험성이 높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심신상실 상태였다"며 항소했다. A씨 측은 항소심에서 "졸피뎀 등 약을 술과 함께 먹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음주와 약물 복용 등으로 심신상실 상태까지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만취했다고 하더라도 처벌 전력을 고려하면 약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범죄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사정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A씨 항소를 기각했다.


https://naver.me/G65JQ5Kd



제목보고 뇌정지옴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14 04.10 67,9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8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8,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2,9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0,7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9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9,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1,0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319 기사/뉴스 보아, '취중 라방' 사과 후 심경글…"사적으로 힘든 시간 겪었다" 2 14:11 381
346318 기사/뉴스 권은비 "오랜 시간 고민한 곡…'무대 장인' 수식어 듣고파" [일문일답] 1 14:10 87
346317 기사/뉴스 [단독]이번엔 중랑구청 근처에 싱크홀…“정확한 원인 파악중 6 14:10 504
346316 기사/뉴스 공수처 "검사 임명 아직도 안 돼…수사 애로사항 많아" 6 14:07 258
346315 기사/뉴스 유니스, ‘맵달’맛 품고 컴백⋯오늘(15일) 미니 2집 ‘SWICY’ 발매 14:06 65
346314 기사/뉴스 AOMG, 하이어뮤직과 첫 걸그룹 공동 제작(공식) 7 14:05 648
346313 기사/뉴스 츄, '감정' 시작부터 구현까지…뮤직비디오 스포 티저 14:03 147
346312 기사/뉴스 박보검 '칸타빌레' 시간대 옮긴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투입[공식] 9 13:59 1,154
346311 기사/뉴스 김수현, 악성 게시물 고소장 제출.."'사이버 렉카'도 강경 대응"[입장전문] 47 13:57 1,845
346310 기사/뉴스 日 고속도로 사고 현장서 대자로 누워 '찰칵'…선 넘은 중국인 인증샷 4 13:56 850
346309 기사/뉴스 "매일 붙어있었는데"… 생후 7개월 아이, 핏불테리어에 물려 사망 (미국) 32 13:54 2,727
346308 기사/뉴스 [단독]동아대, 내년 신입생에 ‘수강신청 우선권’… 트리플링 막는다 7 13:52 1,299
346307 기사/뉴스 살해 후 ‘시신 지문’으로 대출…法, 양정렬에 무기징역 선고 4 13:52 781
346306 기사/뉴스 김해서 승용차와 킥보드 충돌…중학생 1명 숨져 36 13:50 2,288
346305 기사/뉴스 서예지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논란 정면돌파 후 의미심장 글 23 13:48 1,475
346304 기사/뉴스 최병모,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극강 빌런 활약 3 13:46 856
346303 기사/뉴스 서울 하수관 30%가 50년 넘는 '초고령'…땅 꺼짐 주범 21 13:46 1,057
346302 기사/뉴스 박정자·박상원·남명렬 등 33人, 실험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출연 3 13:45 348
346301 기사/뉴스 이국종 “내 인생은 망했다…바이탈과 하지 말고 탈조선해라” 25 13:45 2,030
346300 기사/뉴스 류수영, '필승 요리' 떡볶이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전소미 "비 와!" 위기 일발 (길바닥 밥장사) 13:43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