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 ‘독자 활동’ 뉴진스에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잘못된 판단 바로잡아야”[전문]
26,356 369
2025.01.13 14:11
26,356 369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13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가처분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지난 주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가처분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어도어가 이같은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한 결정입니다.

멤버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주장이 부당하다는 점은 앞서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를 통해 확인 받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종 판결이 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혼란을 긴급히 막고자 부득이하게 가처분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는 어도어의 뜻이 반영돼있습니다. 멤버들의 독자 행동에 따른 시장과 업계의 혼선이 계속되면,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하락이 불가피해지고, 결과적으로 어도어가 기획사로서 경쟁력을 잃고 경영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수년 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본안판결이 나오더라도, 그 때는 이미 원상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했습니다.

어도어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뉴진스를 위해서도 걷잡을 수 없이 법적 책임이 확대되기 전에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하는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 유인이 사라져 K-팝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업계 전반의 우려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에 따라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 등을 변함없이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입니다. 또, 어도어는 광고와 행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외부로부터 제안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하여, 뉴진스 멤버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2/00037415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88 03.19 75,1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7,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7,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3,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4,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5,1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032 이슈 윤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들의 글 17:18 12
2665031 기사/뉴스 (속보) 의성 고운사 전소 25 17:16 1,730
2665030 기사/뉴스 안동시 "산불, 시 전역 확산 중…시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2 17:16 354
2665029 이슈 [단독] '의료계 블랙리스트 공유' 메디스태프 "실명 거론시 AI 자체 검열" 1 17:14 208
2665028 기사/뉴스 산불진화대, 10시간 대피교육 받고 불길 속으로 8 17:13 1,106
2665027 기사/뉴스 의성 산불 확산하며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도 '위기' 20 17:13 929
2665026 이슈 산불 미쳤다... 고속도로까지.. 38 17:12 3,234
2665025 유머 볼때마다 브런치랑 치맥 땡기는 동방신기 브이로그ㅋㅋ 17:11 316
2665024 이슈 🚨🚨🚨남태령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한 온라인 연대🚨🚨🚨 8 17:11 570
2665023 기사/뉴스 꺼지지 않는 ‘경북 산불’…안동·청송 일대 도로·철도 모두 차단 8 17:10 813
2665022 이슈 뉴진스 매니저가 광고주에 직접 컨택한 게 드러났을 때 블라인드에 등판한 어도어 직원 글 25 17:09 2,525
2665021 이슈 ?? : 진심 스트레스 받아서 이 한 줄도 못 쓰겠어요 15 17:09 1,436
2665020 기사/뉴스 [속보] 산림청,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전국 확대 10 17:08 769
2665019 기사/뉴스 [속보]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으로 번져…중산리계곡 관광객 대피 53 17:07 1,875
2665018 기사/뉴스 의성 산불, '도깨비불' 비화 현상으로 안동까지 번져…진화에 난항 2 17:07 611
2665017 기사/뉴스 [속보] 안동시, 하회마을 주민에 대피령 26 17:07 2,095
2665016 기사/뉴스 [속보] 안동시 "전 시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의성 산불 확산에 안동 하회마을 주민에 대피령 22 17:05 1,362
2665015 기사/뉴스 국립외교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석사 학위 '예정자'인데 '석사 학위자'로 준해서 채용 32 17:04 985
2665014 이슈 사과 깎으면서 껍질에 리본 만들기 🍎🎀 14 17:04 1,221
2665013 기사/뉴스 [단독] ‘최강야구’ 기존 멤버, 발대식 촬영 → 비공식 연습경기 및 촬영 진행 5 17:04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