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바디프랜드 강웅철 이사 '200억 사기' 혐의...검찰, 구속영장 검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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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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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회사 바디프랜드 경영권 분쟁 중인 바디프랜드 강웅철 이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에 대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퍼블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바디프랜드 강 이사에 대해 200억원 사기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강 이사는 배임·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박상현 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에 대해 30억원 사기혐의로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강 이사는 그간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워 검찰의 조사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강 이사를 조사하던 담당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사태 조사를 위해 차출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검사가 사건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검찰 수사가 늦어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조속한 조사와 결론이 나와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강 이사는 60억원이 넘는 직무발명보상금을 횡령하고 친인척에 대한 부당 급여 지급, 해외 자금 유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바디프랜드 지성규 공동 대표(부회장), 김흥석 공동 대표(부사장) 등 경영진과 스톤브릿지측의 특경사기 혐의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가 1년 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어, 검찰의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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