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웃백 제치고 패밀리 레스토랑 '왕좌' 오른 애슐리
3,007 8
2025.01.13 13:05
3,007 8

지난해 매장 수 110곳으로 아웃백 역전
1만원대 뷔페 유지, '가성비 식당' 주목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퀸즈(애슐리)가 패밀리 레스토랑의 전통 강호로 불리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 매장수를 뛰어넘었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가성비 소비'가 주목받는 가운데 1만9900원(성인 평일 점심 기준)에 뷔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 심리를 끌어당기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새 기준을 열었다는 평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슐리퀸즈의 매장 수는 2022년 59곳에서 지난해 110곳까지 증가한 반면 아웃백은 8곳 늘어나면서 96곳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빕스는 25곳에서 32곳으로 7곳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2주간 애슐리퀸즈를 두 번 찾았다는 최모씨(25)는 "회사 동료나 가족들과의 식사 장소로 애슐리퀸즈를 선택했다"며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 점심 방문 당시 대기 인원만 40팀이 넘었다"면서 애슐리퀸즈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했다.

 

애슐리퀸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상황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에서 '애슐리퀸즈' 키워드 언급량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만4000건이다.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는 77% 늘어난 약 109만개, 유튜브 콘텐츠 '좋아요' 수는 101% 증가한 1만6000개를 기록했다.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종현(36)씨는 "요새는 외식 메뉴 1개당 2만원을 넘는 일도 다반사"라며 "애슐리퀸즈는 다른 외식 메뉴 대비 부담 없는 가격대에 한식·중식·양식·일식·디저트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리뷰가 잇따르고 있다. "고물가시대에 2만원 뷔페면 정말 저렴하다" "식사와 디저트를 동시에 싸게 해결할 수 있어 좋다" "애슐리 남는 게 있을까"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인기 탓에 대기시간이 길었다는 하소연도 많다. 오랜 대기를 피하고자 매장 오픈런을 하거나 사전 예약·대기 등록을 해뒀다는 리뷰도 여럿 있다. 후기 중 "1시간 이상 대기 필요했다" "오픈런 안 하면 대기 지옥" "앱으로 대기 등록하고 기다렸다" 등의 내용이 눈에 띄었다.

 

치솟는 물가, '가격 경쟁력'으로 득 봤다

 

애슐리퀸즈의 인기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까지 매출은 약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0%가량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2년 1600억원, 2023년 2300억원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11월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개점하면서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입점에도 성공했다. 주로 높은 가격대의 식당을 입점시키는 백화점 기조를 고려할 때 애슐리퀸즈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5148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3 03.14 42,2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4,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2,7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8,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8,3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2,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0,6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5,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1,3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888 유머 경기도 인구수 #서열정리 22:48 32
2663887 이슈 오늘자 한국가수 스포티파이 순위 (글로벌, 미국) 1 22:48 52
2663886 이슈 어도어 전 직원VS민희진, 1억 손배소 정식 재판 돌입…"검증 목적물 분석 필요" [ST이슈] 22:46 82
2663885 이슈 샤이니 태민 데뷔 17년만에 하는 첫 솔로 월드투어에서 남미, 북미, 유럽 지역 매진 현황 22:46 149
2663884 유머 햄스터 전용 회전초밥집🐹 3 22:46 154
2663883 이슈 이렇게 소속사 대표랑 둘이 티격태격하는 브이로그 처음 봄 3 22:44 1,499
2663882 이슈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김수현 김새론 사건에 대해 한말 144 22:43 10,734
2663881 유머 [퇴마록] 애니에서는 절제된 듯한 원작 현암의 불주둥이 모먼트 8 22:41 698
2663880 이슈 UN이 2050년에 지구 좆된다고 발표한 이유 21 22:40 1,945
2663879 이슈 KiiiKiii 키키 [UNCUT GEM] Jacket Behind the Scenes #1.ytb 2 22:40 158
2663878 정보 코레일 어플에 새로생긴 기능🥐 32 22:38 3,449
2663877 유머 햄스터가 멸치를 먹는 법.twt 5 22:37 497
2663876 유머 축구 혼자 보러갔다가 일어난 일.jpg 11 22:37 1,492
2663875 이슈 '여러모로 최첨단의 방식으로 남성성을 뒤집는 페미니즘 스릴러의 새 지평'이라는 평을 받은 공포영화.jpg 5 22:35 1,342
2663874 정보 격쟁이란, 부장이 잘못한 거 회사 대표 앞에서 꽹과리 치면서 고하기 2 22:35 603
2663873 이슈 이번에 시그니처 파트인 >>>엔믹스!<<< 대신 들어간 것 같은 파트 15 22:34 1,381
2663872 이슈 디즈니 실사화 영화중에서 제일 제작비가 높았다는 드레스 34 22:33 3,901
2663871 기사/뉴스 진보 유대인단체 트럼프타워 농성…“친팔레스타인 시위 학생 석방하라” 22:33 147
2663870 이슈 출판사별로 모아본 시집 표지 북디자인 13 22:32 1,585
2663869 이슈 내일 한국인의 KPOP뽕으로 컴백하는 스테이씨 신곡 3 22:32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