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웃백 제치고 패밀리 레스토랑 '왕좌' 오른 애슐리
3,258 8
2025.01.13 13:05
3,258 8

지난해 매장 수 110곳으로 아웃백 역전
1만원대 뷔페 유지, '가성비 식당' 주목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퀸즈(애슐리)가 패밀리 레스토랑의 전통 강호로 불리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 매장수를 뛰어넘었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가성비 소비'가 주목받는 가운데 1만9900원(성인 평일 점심 기준)에 뷔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 심리를 끌어당기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새 기준을 열었다는 평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슐리퀸즈의 매장 수는 2022년 59곳에서 지난해 110곳까지 증가한 반면 아웃백은 8곳 늘어나면서 96곳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빕스는 25곳에서 32곳으로 7곳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2주간 애슐리퀸즈를 두 번 찾았다는 최모씨(25)는 "회사 동료나 가족들과의 식사 장소로 애슐리퀸즈를 선택했다"며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 점심 방문 당시 대기 인원만 40팀이 넘었다"면서 애슐리퀸즈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했다.

 

애슐리퀸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상황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에서 '애슐리퀸즈' 키워드 언급량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만4000건이다.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 '좋아요' 수는 77% 늘어난 약 109만개, 유튜브 콘텐츠 '좋아요' 수는 101% 증가한 1만6000개를 기록했다.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종현(36)씨는 "요새는 외식 메뉴 1개당 2만원을 넘는 일도 다반사"라며 "애슐리퀸즈는 다른 외식 메뉴 대비 부담 없는 가격대에 한식·중식·양식·일식·디저트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리뷰가 잇따르고 있다. "고물가시대에 2만원 뷔페면 정말 저렴하다" "식사와 디저트를 동시에 싸게 해결할 수 있어 좋다" "애슐리 남는 게 있을까"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인기 탓에 대기시간이 길었다는 하소연도 많다. 오랜 대기를 피하고자 매장 오픈런을 하거나 사전 예약·대기 등록을 해뒀다는 리뷰도 여럿 있다. 후기 중 "1시간 이상 대기 필요했다" "오픈런 안 하면 대기 지옥" "앱으로 대기 등록하고 기다렸다" 등의 내용이 눈에 띄었다.

 

치솟는 물가, '가격 경쟁력'으로 득 봤다

 

애슐리퀸즈의 인기는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까지 매출은 약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0%가량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2년 1600억원, 2023년 2300억원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11월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을 개점하면서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입점에도 성공했다. 주로 높은 가격대의 식당을 입점시키는 백화점 기조를 고려할 때 애슐리퀸즈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5148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74 04.10 54,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0,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9,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4,8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9,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210 기사/뉴스 한 교사는 이사장 고희연에서 강제로 장기자랑에 동원돼 노래를 불렀다며 “엄마 아빠에게도 하지 않은 일인데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16:24 51
2686209 이슈 임진왜란 이전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대적으로 침공할 준비했던 사건 16:23 155
2686208 이슈 이프아이 nerdy 챌린지(with xiumin) 1 16:21 28
2686207 이슈 💥윤석열 재구속 촉구 긴급 10만 서명 개시💥 48 16:19 571
2686206 기사/뉴스 [단독] 유정복 대선 캠프 공무원, 불법선거운동 발각되자 복귀 11 16:19 877
2686205 유머 야쿠르트 아줌마의 진화예측도는 틀렸다 32 16:18 2,017
2686204 기사/뉴스 [속보]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서 지반침하…통제 중 12 16:18 1,315
2686203 이슈 캉루이 펌핏업💃 낑바오 펌핏업🕺 레쓰고🐼💜💚(소리키고 볼 것) 6 16:17 545
2686202 기사/뉴스 장민호 극찬 이끈 현우의 성장, ‘잘생긴 트롯’ T4 대전 감동 무대 16:17 91
2686201 기사/뉴스 [속보] 김형기 특전대대장, '의원 끌어내라 지시 받았냐' 질문에 "그렇다" 25 16:16 1,161
2686200 기사/뉴스 박보검→태양 로제까지, 오늘(14일) 공식 스토어 오픈 1 16:16 465
2686199 이슈 오늘자 김연경 수트 4 16:16 1,022
2686198 이슈 [속보]조성현, 윤 형사재판서도 '정치인 끌어내라 지시' 묻자 "그렇다" 17 16:15 1,013
2686197 이슈 어제자 일본 요코하마 베이비몬스터 콘서트 직찍 16:14 323
2686196 기사/뉴스 KBS 야구중계 조롱 논란 “편파 중계 의도 無, 자막 신중 기할 것”[공식] 17 16:12 1,371
2686195 이슈 [단독] "이번엔 가성비 스포츠 브랜드" 다이소, '3000원 르까프 반팔티' 판매 35 16:12 2,018
2686194 유머 홍은영 작가님 그리스로마신화 파리스와 세 여신 근황 17 16:10 1,975
2686193 기사/뉴스 ‘ASEA 2025’ 본투표 2차,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 2 16:10 362
2686192 기사/뉴스 韓 애니 '예수의 생애' 북미 박스오피스 2위…하루 만에 매출 100억 16 16:08 1,188
2686191 이슈 뎡배에서 꾸준히 연기로 언급되면서 이미지도 좋은 듯한 배우들 26 16:08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