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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을 돈이 가진 돈보다 많다는 하이브, 가진 돈이 갚을 돈보다 많다는 에스엠

무명의 더쿠 | 01-13 | 조회 수 4457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28629

 

2024.12.24

 

24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하이브의 순차입금은 4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51억원 증가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순차입금은 기업의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금액이다. 순차입금이 마이너스라면 가진 돈이 갚을 돈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 같은 재무상태를 ‘무차입’이라고 한다. 반대로 순차입금이 플러스라면 갚을 돈이 가진 돈보다 많다는 의미로 이 경우 무차입이 깨졌다고  본다. 

하이브는 빚은 그대로인데 현금이 줄어든 경우다. 같은 기간 총차입금은 1조1291억원에서 1조1154억원으로 1.2% 감소에 그쳤지만, 현금성자산은 1조3433억원에서 1조746억원으로 20%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5년래 최저치다. 

현금이 줄어든 것은 기타유동금융자산 중 ‘금융기관 예적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하이브의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금융기관 예적금 규모는 708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9942억원보다 28.7% 줄었다. 

하이브의 무차입 경영이 깨진 시기는 올해 상반기다. 상반기 말 기준 하이브의 총차입금은 1조378억원이었지만 현금성자산이 9789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순차입금이 5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같은 추세가 지난해 이후 지속된 점이 눈에 띈다. 하이브의 순차입금은 지난 2020년 -8079억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 : 차입금은 1.2% 감소, 현금성자산은 20% 감소

갚을 돈이 가진 돈보다 408억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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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29603

 

2025.01.10

 

SM엔터테인먼트가 실적악화와 자회사 지분 확대의 영향으로 현금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보수적인 경영기조로 외부 차입을 최소로 유지한 결과다. SM엔터가 올해 저연차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과 신입 아티스트 데뷔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M엔터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현금성자산은 금융기관 예치금을 포함해 379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669억원 대비 17.5% 줄었다. 3분기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9%, 73.6% 감소하고 당기순이익도 81.8% 줄어든 영향이다. 또 단기차입금을 줄이고 빚을 갚으면서 현금이 소폭 빠져나갔다.  

 

SM엔터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2% 감소했다. 현금성자산 규모가 차입금을 73배가량 웃돌면서 순차입금은 -3745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엠 : 차입금은 87.2% 감소, 현금성자산은 17.5% 감소

가진 돈이 갚을 돈보다 3,745억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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