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쩐지 싸더라”.. 직구로 산 유명 샌들, 알고 보니
5,960 7
2025.01.13 12:24
5,960 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중국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유명 슬리퍼 및 샌들 대부분이 위조상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은 해외직구 플랫폼사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유명 A사 브랜드 제품에 대한 위조상품 샘플구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구매상품 100%가 위조상품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식 스토어를 사칭한 위조상품 판매 홈페이지 캡처.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사에서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A사 슬리퍼와 샌들을 직접 샘플구매해 상표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위조상품으로 판별됐다. 온라인 위조상품의 경우 ‘짝퉁, S급, st’등과 같이 위조상품을 지칭하는 용어가 주로 사용됐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상품들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정품의 로고, 이미지를 사용했고, 판매 페이지만으로는 위조상품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았다. ‘A사 공식스토어’라는 명칭을 단 판매처 역시 공식스토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제품까지도 위조상품으로 판명돼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허청은 “정상가 대비 40% 이하의 제품은 위조상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조상품으로 의심될 경우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제품 로고를 특허청에 등록된 상표와 비교해 보면 된다. 등록 상표는 특허청의 ‘키프리스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은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플랫폼사에 위조상품 판매처로 확인된 곳에 대한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향후 모니터링 대상 품목 및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소비자는 판매자에 연락해 반품 요청 및 환불 처리를 할 수 있고, 판매자가 가품임을 인정하지 않고 반품을 거절할 경우 구매한 플랫폼의 고객센터 또는 특허청의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박진환(pow17@edaily.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23651?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81 01.09 65,4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35,1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9,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5,8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9,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7,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6,2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4,1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8,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8769 기사/뉴스 믿고 보는 소지섭 픽…'서브스턴스' 일 냈다, 20만 관객 돌파 '기염' 15:47 59
328768 기사/뉴스 김 차장이 경호처 내 대테러 팀에 '완전군장을 착용하고 화기는 가방에 넣고 실탄까지 챙겨라, 다만 삽탄(총알 장전)은 하지 마라, 이렇게 해서 매스컴에 노출되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10 15:36 964
328767 기사/뉴스 [속보] 국방부검찰단, '박정훈 항명 무죄'에 항소 254 15:31 6,380
328766 기사/뉴스 [공식] ‘백사언앓이’ 만든 유연석, 亞 4개 도시 팬미팅 개최 2 15:31 367
328765 기사/뉴스 [단독포착] 실탄도 장착했나…'소총 들고' 대통령 관저 지키는 경호처 30 15:28 1,309
328764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라인 리더십 통할지 의문” 잇따르는 경호처 내부 폭로 6 15:28 1,114
328763 기사/뉴스 ‘동서남북’ 쓴 공공기관 명칭… 인천시, 행정개편 맞춰 변경 7 15:23 909
328762 기사/뉴스 지난 주말 지나면서 경호처가 와해되고 있는 듯한 근거 24 15:21 3,672
328761 기사/뉴스 [단독] 스텔라인베, 청과물 도매법인 구리청과 인수 추진 8 15:15 1,135
328760 기사/뉴스 윤상 "라이즈, 라디오 첫방은 '오늘 아침'에서…아니면 섭섭할 것" 20 15:13 1,301
328759 기사/뉴스 이준석 “‘윤석열은 투항하라’ 한남동에 대북 확성기 방송 제안” 53 15:10 1,639
328758 기사/뉴스 애플, 2조6800억원 집단소송 영국서 본격 시작 2 15:08 973
328757 기사/뉴스 [단독]'나는 솔로' 남규홍 PD, 언론사 차렸다…'솔로나라뉴스' 창간 19 15:07 1,653
328756 기사/뉴스 '로제 MV 속 연인' 에반 모크 "큰 영감 받고 즐거운 경험" [화보] 15:07 679
328755 기사/뉴스 [속보] 윤대통령 측 "경찰이 함부로 부화뇌동해서는 안 돼" 44 15:04 1,323
328754 기사/뉴스 [속보] 윤대통령 측 "경찰, 함부로 법 뛰어넘어 공수처 동원 안 돼" 44 15:02 1,653
328753 기사/뉴스 '망치사건' 여성, 두 달 전에도 남학생 때렸다?⋯日 누리꾼 "동정할 여지 없다" 11 15:02 947
328752 기사/뉴스 [속보] 윤대통령 측 "공수처, 치졸하게 겁주고 이간계 쓰고 있어" 86 15:01 1,776
328751 기사/뉴스 '완벽한 하루' 이상순 "DJ 발탁 ♥이효리 너무 좋아하지만…식사 준비 부담도" [MD현장] 10 14:58 1,579
328750 기사/뉴스 [단독]국회 측, 계엄 수사기록 요청···“윤석열 직접 지시 여부 파악” 9 14:56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