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주헌 겨털만 남긴 ‘별들에게 물어봐’ CJ ENM 주가도 폭락 [TV와치]
4,866 39
2025.01.13 12:17
4,866 39
BOdHJh

[뉴스엔 이해정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가 500억을 쏟아붓고도 2%대 시청률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 공효진 등 화려한 캐스팅에 제작비 500억을 들였지만 첫 회 3.3% 시청률(전국 유료 가구 기준), 2회 3.9%에 이어 3, 4회는 2%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tvN 최고 기대작이었던 '눈물의 여왕'이 5.9%로 시작해 마지막회 24.9%를 기록한 것을 떠올리면 더욱 처참하다. 


이민호, 공효진 등 배우들의 화제성 순위도 타 작품 출연진에 뒤처진다. 


'별들에게 물어봐'의 패인으로는 여러 요인이 꼽힌다. 


우선 제작진이 자랑스럽게 내건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 무중력 우주정거장 구현'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SF, 로맨틱 코미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결합이라는 장르의 탄생이 독창적이긴 하나 시청자의 공감을 사는 데엔 치명적 약점이 됐다. 


RtBIbl

두 번째는 500억의 제작비가 부풀린 기대감이다. 우주 공간을 비롯해 우주정거장 내부와 무중력을 CG 등으로 재현하고, VFX(특수시각효과) 후반 작업에만 1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점은 2025년 최대 기대작이라는 평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500억이라는 타이틀이 초라한 시청률을 더욱 민망하게 만드는 오점이 됐다. 

쓸데없는 베드신 범벅도 서사에 몰입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1회부터 이민호-한지은, 공효진-김주헌으로 이어지는 난데없는 베드신이 이어졌고, 우주정거장에서는 초파리의 교미신이 담겨 황당한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찌그러진 정자, 자궁외임신 등 온갖 '짝짓기' 이야기가 총출동했다. 12일 방송된 4회 말미의 예고편에서도 이엘-김주헌의 베드신이 담겼다. 이러다간 '별들에게 물어봐' 명장면이 김주헌 겨드랑이털이 될 기세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특유의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는 어디로 증발하고 '공중 베드신'만 남은 건지 의문이다. 

'별들에게 물어봐' 부진은 엔터 명가 타이틀을 위협받는 CJ ENM의 입지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넷플릭스는 물론 타 방송사와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에서도 밀리는 CJ ENM은 지난해 흑자 전환 이후 7만원대까지 회복했던 주가가 역사적 저점인 5만원대로 다시 폭락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1765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05 00:07 17,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3,6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2,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2,2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18,7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3,6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2,1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5,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362 기사/뉴스 [속보]검찰,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징역 7년6개월 구형 30 17:47 945
329361 기사/뉴스 떠나기 전 尹이 남긴 말 "'토리' 좀 보고 갈게" "유튜브 봐라" 20 17:46 1,145
329360 기사/뉴스 매일유업 위기 틈타 남양유업 기회 잡나...스타벅스와 맞손 49 17:43 1,446
329359 기사/뉴스 "배우들은 죽고 싶다" 이성민 말에 결국 눈물 터진 송중기 125 17:42 7,589
329358 기사/뉴스 [尹 체포] 관저 앞 與의원 35명 집결…1차 집행 때보다 9명 감소 7 17:38 849
329357 기사/뉴스 한덕수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안 거쳐… 정상 아니었다" 36 17:35 2,246
329356 기사/뉴스 "총 고르면 '죽여라' 교육"…젤렌스키, 北포로 영상 추가 공개 5 17:32 994
329355 기사/뉴스 ‘한겨레 단전·단수’ 실행 없었다더니…소방청장 위증 드러나 43 17:13 3,520
329354 기사/뉴스 '성과급 300%+1천만원 달라'…KB국민은행 노조 96% "파업찬성" 12 17:01 1,117
329353 기사/뉴스 [단독]尹, 관저 떠나기 직전 “아내 보고 가야겠다” 396 17:01 27,604
329352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소추 되고 보니 이제야 대통령이구나 생각 들어” 32 16:55 2,161
329351 기사/뉴스 윤상현 “윤석열, 체포 전 샌드위치 10개 만들어…어쩜 그리 의연하실까” 552 16:50 26,032
329350 기사/뉴스 유연석, 美 빌보드 입성했다…'지거전' OST로 뜻밖의 성과 8 16:50 1,157
329349 기사/뉴스 밥 먹을 때 습관적으로 하던 ‘이 행동’ 살찌는 원인이었다고? 9 16:46 5,228
329348 기사/뉴스 숙명여대 이어 국민대도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취소 검토 174 16:45 9,411
329347 기사/뉴스 중국, 윤 대통령 체포에 "내정 논평 안해…韓은 중요한 이웃 국가" 22 16:43 1,516
329346 기사/뉴스 "한국, 3세대 지나면 인구 90% 증발"…신간 '최후의 인구론' 46 16:42 2,162
329345 기사/뉴스 일왕 생일파티 또 서울서 열린다…이번에도 '기미가요' 울릴까 51 16:38 1,763
329344 기사/뉴스 美국방장관 지명자, 북한 ‘핵보유국’ 지칭 3 16:38 775
329343 기사/뉴스 '놀뭐' 외전 나온다..하하X주우재X이이경 설연휴 '행님 뭐하니' 합류[공식] 4 16:34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