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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재윤 ‘지거전’ 백사언 벗고 열일 행보…뮤지컬 ‘베르테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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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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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재윤이 안방극장에 이어 무대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박재윤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섬뜩한 납치범이자 반전캐 '진짜 백사언'으로 활약한 데 이어 오는 1월 17일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알베르트 역으로 무대에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난 2000년 초연 이후 국내 상연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5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인 만큼 화려한 캐스팅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이후 이번 시즌에서도 롯데의 약혼자인 알베르트 역을 다시 맡은 박재윤은 탁월한 표현력과 능숙한 무대 매너로 이성적이고 듬직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뮤지컬 '드림걸즈', '드라큘라', '레드북'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박재윤이기에 알베르트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새로운 감동과 여운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복잡한 서사를 지닌 납치범 역으로 열연한 박재윤은 작품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형성한 것은 물론 내재된 광기를 폭발시키는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진짜 백사언' 역할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작품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와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장르 불문 활약을 보여주는 박재윤이 2025년에 새롭게 펼칠 다양한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박재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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