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서 건너와 20여년 봉사활동…황설매 씨 심장 등 뇌사기증
5,163 21
2025.01.13 11:42
5,163 21
KjxFDS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28일 황설매(54)씨가 예수병원에서 심장,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황씨는 장기 외에도 각막, 뼈, 피부, 인대, 혈관 등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환자를 돕게 됐다.


기증원에 따르면 황씨는 같은 달 19일 두통을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그의 가족은 황씨가 평소 어려운 사람을 돕던 것을 떠올리고 기증을 결정했다.


황씨는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24세에 한국으로 건너와 식당에서 일했다.


30세에 결혼 후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이후 20여년간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급식지원사업과 교회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왔다.


유족은 그가 활발하고 배려심이 많았으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추억했다.


남편 이대원 씨는 평소 꾸준히 봉사해온 고인에게 "천국에 갔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잘 지내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https://m.yna.co.kr/view/AKR20250113036700530?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398 00:07 9,0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6,9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8,0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9,4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8,7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337 이슈 너는 돌 때 실을 잡았는데, 명주실을 새로 사서 놓을 것을 쓰던 걸 놓아서 이리되었을까 5 12:21 409
2688336 이슈 [유퀴즈 선공개(박해준)] 관식이가〈폭싹〉촬영장에서 관쪽이👶가 된 사연은? 누구보다 신난 아빠와 하품하는 아들들까지😂 12:20 144
2688335 유머 현직 간호사 트친의 슬전의 악플.twt 14 12:18 1,302
2688334 이슈 10분 거리에 사는 친구가 30분 지각한 이유 8 12:18 1,054
2688333 이슈 언프리티 래퍼 출신인거 잘모른다는 가수.jpg 9 12:17 633
2688332 이슈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달성 이클립스(변우석) 소나기 ☔️ 3 12:17 86
2688331 기사/뉴스 함익병 "이준석, 매력있는 친구지만 X가지는 없다고 생각" 9 12:17 445
2688330 정보 버츄얼 유튜버 기준 전세계 구독자 수 1위인 버튜버가 오늘 졸업선언 함. 3 12:16 1,102
2688329 유머 식물성 고양이.short 1 12:15 224
2688328 이슈 알바 조부모상 당했다는데 내가 상처준 걸까 17 12:15 824
2688327 이슈 '신병3', TV드라마 화제성 1위...'폭싹 속았수다' OTT 포함 정상 4 12:14 255
2688326 이슈 유민이가 살아 있을때는 유민이를 우리 큰 공주라 불렀었다 21 12:11 1,676
2688325 이슈 은은하게 킹받는 니쥬 틱톡 영상.x 12:10 164
2688324 이슈 최상목이 주장하는 접힌 채로 받은 문건 접힌 모양 오늘은 또 달라짐 9 12:10 1,238
2688323 유머 (쥐주의) 햄스터가 케이지 탈출해서 찾은 위치가 황당하다 3 12:10 818
2688322 이슈 세월호 유가족들은 집회마다 나와서 주먹밥을 싸준다. 주먹밥. 소풍 갈 때 싸주는 도시락 메뉴를 15 12:09 1,435
2688321 이슈 취준? 어학공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너 꿈꿨니? 오늘 사냥 안갈꺼야? 5 12:09 1,021
2688320 이슈 내가 공연하는것도 아닌데 공연규모에 괜히 웅장해지는 스키즈 월드투어 쇼츠 1 12:07 315
2688319 유머 서로서로 돕고 사는 휀걸들의 무인 후기 (feat 꾸꾸들과 곽선영배우님 팬선생님 5 12:06 981
2688318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헌법재판관 청문회 요청 미루고 각하 주장‥"고의 지연 꼼수" 비판 25 12:06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