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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독감유행 속 폐렴 사망 급증…화장장 예약 못해 유족들 사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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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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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늘어난 장례 수요에 빈소가 뒤늦게 차려지기도 하고, 화장장 예약 문제로 장례를 하루 더 연장하는 유가족들도 적지 않다.

지난 1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9개 만실로 유족들이 고인(3명)을 안치실에 모셨다가 다음 날 빈소를 차리고 문상객을 맞이했다.

이 장례식장은 "화장장 예약을 못 해 하루에 많게는 세팀이 사일장을 치르고, 삼일장을 치른 뒤 시신을 안치해뒀다가 다음 날 화장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목련공원에 자리가 없으면 돈을 더 내서라도 인근 세종시의 은하수공원 화장장을 이용하는데, 그곳도 지금 자리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나병원 장례식장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빈소 6곳이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유가족은 하루를 대기한 뒤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자가 많은 시기이지만 폐렴이 사인인 고인들이 다른 해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 것 같다"며 "10년째 이 일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때를 제외하곤 사일장을 치르는 사례가 이렇게 많았던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유행 정점 때와 비교해보면 2016년 86.2명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15155178?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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