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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깜짝'…밥값 보다 '딸기 케이크' 가격이 더 비싸네?

무명의 더쿠 | 20:52 | 조회 수 3466

식음료 딸기 제품 가격 인상 조짐

 

기후이상 여파로 겨울 딸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딸기류 제품도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일 딸기의 소매 가격은 100g당 2323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2108원) 기준 10%가량 올랐다.

 

평년에 견줘 약 14% 높은 금액이다. 이마저도 내린 가격이다. 지난 31일 딸기 100g당 가격은 2798원으로 평년 대비 32.17%까지 올랐었다.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는 이달 들어 인기 베이커리 제품인 '딸기트라이플' 가격을 기존 2만2990원에서 2만4990원으로 8.6%(2000원) 인상했다. 특히, 딸기 사용량이 많은 딸기트라이플은 2021년 가격인 1만3990원과 비교하면 4년새 79%(1만1000원)나 인상된 셈이다.

 

투썸플레이스도 올해 1~4월 한정 운영하는 딸기 라떼 가격을 지난해(6500원) 대비 300원 인상한 6800원에 출시했다. 딸기 원가 상승 속에 인건비, 운송비 등 고정비 인상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뚜기도 이달 1일부터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다만 오뚜기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가정용 딸기 잼 가격은 동결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1/000443863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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