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WSJ "현대차도 트럼프 취임식 기금에 기부…트럼프-정의선 회동도 추진"(1백만달러 기부)
3,085 5
2025.01.12 20:39
3,085 5

"1백만 달러 기부…현대차의 美대통령 취임식 첫 기부"

"車업체들, '보편관세 공약' 트럼프와 우호 관계 구축 노력"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현대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 관계자들은 지난해 11·5 대선 이후 트럼프 측 관계자들과 접촉해왔으며,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취임식 기금에 기부금을 냈다.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이번 기부는 GM,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기부 행렬에 보조를 맞춘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최대 20%의 고율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에 미국에 생산공장이 있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활용하는 자동차 회사들은 트럼프 측과 우호적 관계를 맺으려 노력해왔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최대 20%의 보편 관세에 더해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이미 자신의 집권 1기에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뒤집을 가능성까지 시사한 상태다.

 

리서치 업체인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의 약 16%는 멕시코에서 생산됐고, 7%는 캐나다에서 수입됐다.

 

울프 리서치는 지난해 11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부품 규모가 연간 1천억 달러(약 147조4천억원)에 달하며, 관세가 현실화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격은 약 3천 달러(약 440만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취임 전의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임 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대표이사인 호세 무뇨스 사장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또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무뇨스 사장과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등 경영진이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WSJ은 "현대차는 트럼프 고문들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격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트럼프 측에 미국 일자리 창출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지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 대변인은 WSJ에 1백만 달러 기부를 확인하면서 "현대차는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보호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가진 새 행정부와 협력할 기회를 갖는 걸 환영한다"고 밝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5421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260 00:06 9,0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9,1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6,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5,2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1,5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3,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0,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540 이슈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 확 갈린다는 휴대폰 사이즈 16:00 41
2688539 기사/뉴스 [단독] 집에 온 부하직원, 분유 타던 아내 성폭력...도주 후 잠적 '경찰 추적중' 15:59 118
2688538 이슈 물 마시고 싶어서 인간에게 도움 청하는 고양이 15:58 323
2688537 이슈 카카오에서 공개한 연령별 많이 쓰는 단어 26 15:57 864
2688536 이슈 삼풍때 나 다쳤다고 고건 서울시장이 과일바구니 보내고 이십만원 봉투에 넣어 가져왔어. 김영삼이 바로 대국민 사과하고 나는 죽지도 않고 장애판정도 안 받았는데 당시 보상금 2억 받았어. 주택복권 당첨금이 일억인 시절에. 근데 세월호 보상금이 많은 거 같니 얘들아? 12 15:56 1,012
2688535 유머 어떤 타케 쨩(고양이)이 좋아?.X 1 15:56 129
2688534 이슈 사람은 ㅈㄴ 입체적이라,,,, 나에게 십쌔끼인 놈이 누군가에겐 최고의 친구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근데왜나한텐십쌔끼처럼군거지 더 용서할 수 없음 3 15:55 402
2688533 유머 MBC 라디오 시사에서 다뤄준 극우 추적단 카운터스 2 15:55 419
2688532 이슈 김치찌개 TOP4 중 원탑은??? 20 15:55 303
2688531 이슈 싼 옷을 많이 살바에야 비싼 옷 하나를 사라고? 13 15:54 1,156
2688530 유머 생각보다 세월이 빨리지나는 것 같은 이유 5 15:54 697
2688529 이슈 논란이 됐던 중학교 교장의 인생조언 15 15:54 840
2688528 이슈 유민이가 살아 있을때는 유민이를 우리 큰 공주라 불렀었다 유민이가 떠난 후부터는 유민이 우리 유민이라고 부른다 2 15:53 436
2688527 이슈 길거리에서 넥타이 푸는 한가발 14 15:53 449
2688526 이슈 세븐일레븐 버터치킨카레덮밥 (3,900원) 3 15:53 422
2688525 기사/뉴스 '강남서' 박차고 나온 쯔양.."가세연 수사 의지 없어" 10 15:52 1,194
2688524 이슈 역대 SM아이돌그룹 센터 라인업.jpg 12 15:51 708
2688523 이슈 동시에 복권 당첨된 형제ㄷㄷㄷ 12 15:50 2,109
2688522 기사/뉴스 '대구 수성못 파스쿠찌'...홍준표 복당 '3자 회동' 카톡 공개 1 15:49 718
2688521 유머 엄마가 에코백에 바느질 해놓으심 17 15:49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