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위정보·막말' 극우 유튜버 돈벼락‥여당은 '받아쓰기'
1,794 10
2025.01.12 20:24
1,794 10


https://youtu.be/m3Tjv3_sbpM?si=42fYhjJjVwyVuqxu




극우 인사 전광훈 씨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관저 앞에 대거 모였습니다.

"우리를 뚫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대통령을 지켜내고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인파 속에 파란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명찰엔 '헌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단상에 오른 전광훈 씨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칩니다.

[전광훈 씨]
"윤석열 대통령처럼 질러버려야 돼. 계엄령을 그냥 질러버러야 되는 거야. 지지율이요, 지금 벌써 60% 이상 넘어가잖아요. 아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상황 보고를 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사랑제일교회 성도님들, 애국시민분들의 열정 속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관저 입구에) 원외 위원장들 계시고요, 또 현직 의원이 있습니다. 오후에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실 겁니다."

현수막만 갈아 끼운 채 같은 자리에서 계속된 집회에선 막말이 터져 나옵니다.

[신혜식/극우 유튜버]
"광화문 광장에다 단두대를 세워서 쳐버려야 됩니다. <XXX들!> 목을 걸어놓아야 해, XXX들…"

이 같은 관저 앞 실시간 중계는 극우 유튜버들에게 돈벌이 수단입니다.

윤석열 체포영장이 다시 발부된 지난 7일 하루에만, 한 극우 채널은 1천5백만 원이 넘는 공식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가짜뉴스' 퍼나르기 경쟁이 펼쳐집니다.

[이봉규/극우 유튜버(지난 9일)]
"(이재명 대표가) 중국 기자들하고 비밀 회동을 했습니다. 서방 기자들은 안 꼈습니다. 주로 중국 기자들이에요. 공산당의 충성도가 강한 사람들하고 비밀리에 뭐를 얘기했을까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외신기자 간담회엔 미국·영국 6개, 일본 9개, 중국 2개 매체가 참석했습니다.

당시 참석했던 외신 기자들은 "국민의힘을 포함해 정재계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공부 모임'"이라며, "특정 매체 국적에 대한 선입관을 전제로 한, 부당한 의혹 제기"에 유감을 밝혔습니다.

이런데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표의 대화 내용이 중국 정부에 전달될 우려가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퍼뜨렸습니다.

자극적인 거짓 뉴스로 돈을 버는 극우 유튜버들, 그리고 이를 그대로 받아 공식화하는 국민의힘, 이들의 행태로 내란의 원동력이 된 각종 음모론만 갈수록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기자


영상편집 :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282 00:07 7,7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1,9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67,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3,8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1,9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19,2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8,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29,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7,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344 유머 윤하: 김채원 옆이라고 왜 연락 안했냐고..,, 10 16:01 1,368
2663343 기사/뉴스 [단독] 오뚜기, 후추·식초·잼·소스 등 가격 최대 13.6% 인상 1 16:01 141
2663342 이슈 윤성빈 "돈 없어서 독립 못해? 생활비 아끼면 되지"..아찔 발언 20 15:59 1,465
2663341 이슈 2016년이후부터 김새론의 수상경력 19 15:59 1,579
2663340 기사/뉴스 3시간 엎어 재운 ‘생후 83일’ 아기 사망…부부는 낮잠 22 15:59 1,320
2663339 이슈 노라조 조빈 근황 17 15:58 2,186
2663338 기사/뉴스 故 김새론 유족 왜 하필 ‘가세연’ 택했나 14 15:57 1,068
2663337 이슈 평소처럼 머리맡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한 채로 잤던 일본인 12 15:57 2,063
2663336 기사/뉴스 김새론 ‘살려달라’ 문자에…“김수현측 ‘눈물의 여왕’ 배상 담은 2차 내용증명” 5 15:57 885
2663335 이슈 어느 아파트에 붙은 귀여운 안내문 18 15:55 2,244
2663334 기사/뉴스 송가인, 오늘(17일) 데뷔 첫 공식 응원봉 출시 5 15:55 1,013
2663333 이슈 몇년전에 김수현 고독방 들어와서 깽판쳐서 욕먹었던 사람 24 15:54 4,940
2663332 이슈 진우스님 "책임 자유롭지 못해" 한동훈 "국민들께 죄송" 2 15:53 463
2663331 기사/뉴스 “법정동 안 되면 행정동이라도” 에코델타 명칭 못 놓는 강서구 9 15:53 475
2663330 이슈 김만배 & 정영학 통화 대장동 녹취록, “4,000억짜리 도둑질하는데 완벽하게 하자. 이거는 문제되면 게이트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도배할거다. 형 돈세탁의 귀재야.” 10 15:51 850
2663329 기사/뉴스 “故김새론 일기장, 김수현과 6년 교제 정확한 날짜 있어” 40 15:51 4,832
2663328 기사/뉴스 [단독] 김포공항 검색대에서 현역 군인 소지 공포탄 발견…"반납 깜빡했다" 97 15:49 5,150
2663327 기사/뉴스 전두환·노태우 사진 다시 건 방첩사…국방부, 여전히 "적절성 검토중" 29 15:47 1,065
2663326 이슈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러시아넷에 물었을 때 반응 24 15:47 1,663
2663325 기사/뉴스 [단독]이덕수 성남시의장 직무집행 정지 결정 인용 22 15:4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