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위정보·막말' 극우 유튜버 돈벼락‥여당은 '받아쓰기'
1,829 10
2025.01.12 20:24
1,829 10


https://youtu.be/m3Tjv3_sbpM?si=42fYhjJjVwyVuqxu




극우 인사 전광훈 씨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관저 앞에 대거 모였습니다.

"우리를 뚫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대통령을 지켜내고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인파 속에 파란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명찰엔 '헌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단상에 오른 전광훈 씨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칩니다.

[전광훈 씨]
"윤석열 대통령처럼 질러버려야 돼. 계엄령을 그냥 질러버러야 되는 거야. 지지율이요, 지금 벌써 60% 이상 넘어가잖아요. 아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상황 보고를 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사랑제일교회 성도님들, 애국시민분들의 열정 속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관저 입구에) 원외 위원장들 계시고요, 또 현직 의원이 있습니다. 오후에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실 겁니다."

현수막만 갈아 끼운 채 같은 자리에서 계속된 집회에선 막말이 터져 나옵니다.

[신혜식/극우 유튜버]
"광화문 광장에다 단두대를 세워서 쳐버려야 됩니다. <XXX들!> 목을 걸어놓아야 해, XXX들…"

이 같은 관저 앞 실시간 중계는 극우 유튜버들에게 돈벌이 수단입니다.

윤석열 체포영장이 다시 발부된 지난 7일 하루에만, 한 극우 채널은 1천5백만 원이 넘는 공식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가짜뉴스' 퍼나르기 경쟁이 펼쳐집니다.

[이봉규/극우 유튜버(지난 9일)]
"(이재명 대표가) 중국 기자들하고 비밀 회동을 했습니다. 서방 기자들은 안 꼈습니다. 주로 중국 기자들이에요. 공산당의 충성도가 강한 사람들하고 비밀리에 뭐를 얘기했을까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외신기자 간담회엔 미국·영국 6개, 일본 9개, 중국 2개 매체가 참석했습니다.

당시 참석했던 외신 기자들은 "국민의힘을 포함해 정재계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공부 모임'"이라며, "특정 매체 국적에 대한 선입관을 전제로 한, 부당한 의혹 제기"에 유감을 밝혔습니다.

이런데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표의 대화 내용이 중국 정부에 전달될 우려가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퍼뜨렸습니다.

자극적인 거짓 뉴스로 돈을 버는 극우 유튜버들, 그리고 이를 그대로 받아 공식화하는 국민의힘, 이들의 행태로 내란의 원동력이 된 각종 음모론만 갈수록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기자


영상편집 :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친(Positive) 드라마가 돌아왔다! 디즈니+ <간니발>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더쿠 최초 공개! 27 03.26 18,6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33,5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3,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8,7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1,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29,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4,3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5,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188 이슈 인용에 왜 강앗띠 안 데려갔냐고 뭐라고 하시는분들 계신데 대피소는 원래 동물 안돼요... 4 01:17 512
2665187 이슈 KiiiKiii 키키 데뷔 앨범 [UNCUT GEM] 초동 3일차 종료 2 01:15 219
2665186 이슈 키키(KiiiKiii) 데뷔 앨범 UNCUT GEM 초동 3일차 2 01:14 197
2665185 유머 난 착한 사람 아니야 (by 이재명) 1 01:14 199
2665184 이슈 일본어로 일본배우랑 의학용어 배틀뜨는 박은빈.twt 3 01:13 529
2665183 이슈 나무 아니면 차라리 만들지 말자고 했다던 퇴마록 제작진의 굿즈 8 01:13 547
2665182 이슈 16년전 오늘 발매된, 빅뱅 x 투애니원 "Lollipop" 2 01:12 47
2665181 유머 집안에 공중화장실이 있는 복층 집 16 01:09 2,067
2665180 정보 2025 산불 대피소 안내 지도 4 01:09 709
2665179 이슈 갑자기 발굴된 SM 남자연습생들 단체사진.jpg 6 01:07 1,841
2665178 기사/뉴스 히로세 스즈, 야마자키 켄토와 3년만에 결별 12 01:05 2,317
2665177 이슈 세차하면 비 오는 분들 오늘 세차 후 야외주차 부탁드립니다.twt 9 01:05 1,100
2665176 정보 NCT 텐 솔로 2집 [STUNNER] 초동 3일차 종료 6 01:03 442
2665175 이슈 오타쿠들 사이에서 작화 훨씬 나아졌다는 반응 많은 애니 캐릭터.twt 14 01:03 1,024
2665174 이슈 안전모도 소방용 아니라 공사에 쓰이는 걸로 지급돼서 다 녹아렸다 하고, 방염텐트도 못받고...낙엽 헤치는 잔불끄는 불갈퀴만 주고 올려보냈다는데 이건 그냥 맨몸으로 그 불길속에 떠민거랑 다름없지않냐고..투입 전 고작 10시간 교육하고, 진압 경험도 적거나 없는 분들을 무슨 생각으로 떠밀었나 26 01:03 1,036
2665173 이슈 래퍼 비오 산불 피해 긴급 모금 1000만원 기부 8 01:01 356
2665172 유머 여자축구팬들이 최소한 2번 이상 봤다는 여자축구선수 사진 3 01:01 1,139
2665171 이슈 3년전 산불 피해 때 2억원 기부했던 김태희.jpg 29 00:56 2,920
2665170 이슈 변호사 유투버가 알려주는 뉴진스 가처분 소송에 관해서 [전지적 변호사 시점] 1 00:56 964
2665169 이슈 어벤져스 둠스데이 출연진 발표: 크리스 햄스워스, 앤소니 마키, 바네사 커비, 세바스찬 스탠, 레티티아라이트 11 00:55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