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위정보·막말' 극우 유튜버 돈벼락‥여당은 '받아쓰기'
1,855 10
2025.01.12 20:24
1,855 10


https://youtu.be/m3Tjv3_sbpM?si=42fYhjJjVwyVuqxu




극우 인사 전광훈 씨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관저 앞에 대거 모였습니다.

"우리를 뚫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대통령을 지켜내고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인파 속에 파란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명찰엔 '헌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단상에 오른 전광훈 씨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칩니다.

[전광훈 씨]
"윤석열 대통령처럼 질러버려야 돼. 계엄령을 그냥 질러버러야 되는 거야. 지지율이요, 지금 벌써 60% 이상 넘어가잖아요. 아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상황 보고를 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사랑제일교회 성도님들, 애국시민분들의 열정 속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관저 입구에) 원외 위원장들 계시고요, 또 현직 의원이 있습니다. 오후에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실 겁니다."

현수막만 갈아 끼운 채 같은 자리에서 계속된 집회에선 막말이 터져 나옵니다.

[신혜식/극우 유튜버]
"광화문 광장에다 단두대를 세워서 쳐버려야 됩니다. <XXX들!> 목을 걸어놓아야 해, XXX들…"

이 같은 관저 앞 실시간 중계는 극우 유튜버들에게 돈벌이 수단입니다.

윤석열 체포영장이 다시 발부된 지난 7일 하루에만, 한 극우 채널은 1천5백만 원이 넘는 공식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가짜뉴스' 퍼나르기 경쟁이 펼쳐집니다.

[이봉규/극우 유튜버(지난 9일)]
"(이재명 대표가) 중국 기자들하고 비밀 회동을 했습니다. 서방 기자들은 안 꼈습니다. 주로 중국 기자들이에요. 공산당의 충성도가 강한 사람들하고 비밀리에 뭐를 얘기했을까요?"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외신기자 간담회엔 미국·영국 6개, 일본 9개, 중국 2개 매체가 참석했습니다.

당시 참석했던 외신 기자들은 "국민의힘을 포함해 정재계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공부 모임'"이라며, "특정 매체 국적에 대한 선입관을 전제로 한, 부당한 의혹 제기"에 유감을 밝혔습니다.

이런데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표의 대화 내용이 중국 정부에 전달될 우려가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퍼뜨렸습니다.

자극적인 거짓 뉴스로 돈을 버는 극우 유튜버들, 그리고 이를 그대로 받아 공식화하는 국민의힘, 이들의 행태로 내란의 원동력이 된 각종 음모론만 갈수록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기자


영상편집 :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50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76 04.10 81,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9,1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6,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5,2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2,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3,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0,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558 이슈 이특 팀내 최고인기였던 시절.JPG 5 16:18 433
2688557 기사/뉴스 [단독] 이제훈 '모범택시3', 이번엔 일본 간다 "로케 촬영 예정" 1 16:17 161
2688556 이슈 과수원 아저씨가 버리고 간다 예고한 치즈냥이인데 2 16:17 414
2688555 이슈 사람들한테 일침하고 싶었던 작가 14 16:15 913
2688554 이슈 커뮤 부심 모음집, 그런데 더쿠도 곁들인 17 16:15 718
2688553 기사/뉴스 [속보] 정부 "필수 추경안 심의 위해 18일 임시국무회의 소집" 6 16:15 199
2688552 기사/뉴스 변우석 '소나기', 1억 스밍..."식지 않는, 선재 신드롬" 9 16:14 167
2688551 기사/뉴스 수전설비 들어간 고양이 감전…아파트 372세대 정전 11 16:13 806
2688550 이슈 말콤엑스의 유년시절에 충격을 준 선생의 일화 16:13 323
2688549 팁/유용/추천 세발나물 무침에 후라이에 비벼먹음 얼마나 맛있게요 3 16:12 520
2688548 유머 미안한데 말이 너무 못생김 😭 3 16:11 793
2688547 이슈 아이폰 라인업별 판매 비율(2022년~2024년) 1 16:11 395
2688546 정보 [핑계고] 한 번 살쪘던 사람들은 살 빼도 심장 관리 잘해야함 39 16:07 3,714
2688545 기사/뉴스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구역 만들자"... 일, 미국에 제안 '파문' 51 16:06 1,034
2688544 팁/유용/추천 현재 전세계 게이머들 난리난 인디 게임.jpg 12 16:05 1,578
2688543 이슈 세븐틴 우지 첫 팬싸 당시 영상 9 16:04 1,047
2688542 이슈 [KBO] LG 에르난데스 복귀까지 6주 소요 예정 16 16:04 1,144
2688541 기사/뉴스 세월호 11주기 기억식…3년째 불참한 교육부 장관 4 16:03 802
2688540 이슈 혜리 팬미팅 관련 제작사 공지 43 16:03 4,161
2688539 이슈 2025 산리오 캐릭터 대상 한국 첫회속보 TOP 5 42 16:02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