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김성훈 경호차장 주관 회의서 '중화기 무장' 거론"
3,173 25
2025.01.12 19:59
3,173 25
FRNpVC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했던 한 경호처 경호관은 MBC와 만나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사직한) 당일 곧장 부·과장단 회의가 소집됐고, 이 자리에서 중화기로 무장하는 안이 나온 걸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경호관은 평소 권총을 휴대하는데,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기관단총 이상의 중화기를 무장하자는 주장이 나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또 이미 지금 일부 중화기 무장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강경파 중에서는 실제로 사용할 만한 사람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어제는 "경계근무에 나서는 경호관들에게 총기를 노출한 상태에서 근무하라는 지시도 내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사임하며 후임 지휘부에 "유혈 사태는 안 된다, 직원들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지만, 경호관은 김 차장이 대행을 맡은 뒤 "다 뒤집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경호관은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소위 '김건희 라인'으로 분류되는 '강경파' 간부들이 "극우들이 생각하는 걸 똑같이 생각하고 진심으로 믿고 있어서 강경하게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3주씩 상황이 길어지고, 당직하고 쉴 데도 마땅치 않다"며 특히 "명분이 약해지다 보니까 지쳐가는 상황"이라 내부 동요가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대통령 2차 체포 영장 집행이 시작되면 "스크럼 정도 짜고 그 이상 하지 말자"는 얘기가 나온다며, "전 직원 '보이콧"이나, 연가를 내고 참여 안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차장이 체포되기를 "경호처 내부에서 다 원하고 있다"며 "김성훈 차장 체포영장을 경호처 직원들이 막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끝으로 이 경호관은 "경호처 지휘권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방관하고 있어 충돌이 생기는 것"이라며 "아무 일도 안 하는 건 중립이 아니다, 빨리 중재해 유혈 사태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고병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9494?sid=102




+


https://tv.naver.com/v/68059251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337 01.25 20,5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52,3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8,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6,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9,4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4,0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90,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8,8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31,8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93,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8012 기사/뉴스 폭동 모의가 의심되는 게시글은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와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 미국 정치 갤러리에 집중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20,30대 지지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인데, 경찰이 법원서 폭동 현행범으로 붙잡은 90명 중 절반가량은 20대와 30대였습니다. 1 20:29 179
2618011 정보 📌오늘 MBC뉴스데스크 끝나고 방송 예정인 스트레이트 예고 20:29 464
2618010 유머 [티저] 영웅재중 선배님 죄송해요🙏🏻 이제 김재중의 시대입니다✨ | 밀키보이즈 시즌2 1 20:28 129
2618009 기사/뉴스 양심 없는 선배 20:27 570
2618008 이슈 이재명: 시민들은 잘 모르죠. 자신의 삶이 왜 그렇게 망가지고 있는지. 자기 자식들의 미래는 왜 그렇게 나빠지고 있는지 사실 잘 몰라요. 아는 사람들 소수가 있지요? 8 20:27 917
2618007 이슈 국민의힘 갤러리 근황...JPG 32 20:26 1,494
2618006 이슈 웹소설 작가들이 스트레스받는 이유...jpg 2 20:26 1,023
2618005 유머 [KBO] 야구팬들 의견 만장일치일 것 같은 유니폼 6 20:25 1,103
2618004 이슈 다음주 런닝맨 게스트 - 규현, 이석훈, 박은태 4 20:25 374
2618003 유머 올해 수능보는 학생들 태어났을때 나온 드라마들 11 20:23 1,132
2618002 이슈 블랙핑크 in your area 제니 지수 로제 리사 소원을 말해봐 소녀시대 원더걸스 내가 제일 잘나가, 2NE1 이효리 현아 선미 화사 (언니 사랑해요) my wannabe 효린 TWICE ITZY 믿지 에이핑크 I 여자아이들 BTS 불타올라 나 역시도 A.R.M.Y 뱅뱅뱅 빅뱅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짐승같은 2PM 샤이니 is back 후 몬스타엑스 TBZ 엑소 줏대 스트레이키즈 Say the name 세븐틴 NCT TXT 에이티즈 1 20:23 782
2618001 이슈 스카이데일리 큰거온다 큰그림 20 20:23 2,636
2618000 기사/뉴스 지난 19일 서부지법 폭동,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등에서 사전 모의 정황 2 20:23 700
2617999 유머 윤석열 다음주 일정 나옴 6 20:23 1,812
2617998 기사/뉴스 폭풍 같았던 트럼프 2기 첫주…정책 쏟아내기로 역대급 속도전 20:21 312
2617997 이슈 개신난듯한 MBC 26 20:19 5,491
2617996 유머 외국인이 본 케이팝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20:19 1,344
2617995 이슈 참치캔이 비싼 이유 납득시키는 짤 13 20:18 2,582
2617994 이슈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 5 20:18 1,178
2617993 이슈 조선일보도 니들은 체포하래 20:18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