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 측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 사실 무근"
3,316 14
2025.01.12 19:37
3,316 14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수처가 이번 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즉각 기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12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61·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윤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는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직도 조사가 미진하고 혐의 입증에 자신이 없다면 48시간짜리 체포영장은 반환하라”며 “차라리 공수처의 재판관할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즉각 기소절차를 밟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이미 비상계엄선포에 관한 담화문 및 변호인단의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의견과 입장을 밝혔고 사건 관련자들은 대부분 구속 기소 돼 마지막으로 대통령 조사만 남은 상태”라며 “현재 대통령의 입장을 듣거나 추가 증거확보를 위한 조사가 필요치 않고 따라서 체포영장을 집행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체포영장은 피의자를 대면해 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피의자 입장을 듣거나 당사자 자백을 받는 등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조사를 위한 절차인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 기소하라는 취지다.


그는 “공수처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만을 고집하는 것은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의 목적에서 무리한 소환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공수처는 경찰을 통해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을 줄소환하면서 경호처를 무력화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 하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체포영장 집행을 고집하며 강추위에 고생하는 국민과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지 말고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윤 변호사는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변호인단 선임계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에는 윤 변호사와 배보윤(65·20기) 변호사, 송진호(54·40기), 이길호(44·48기) 변호사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수사팀과 짧게 면담을 진행했지만 향후 조사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도 “피의자 윤석열 변호인단이 이날 ‘헌법재판이 진행 중이고 체포 시 방어권, 국정 운영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면서도 “영장집행 연기 요청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23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406 03.17 19,4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1,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5,1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9,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1,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7,3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3,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268 이슈 마크 테토(비정상회담) 인스타 스토리 6 15:47 685
2664267 이슈 18세기 조선 여성의 비혼선언 "내가 비록 여자이나 죽을 때까지 결혼하지 않으리라" 2 15:47 279
2664266 이슈 아챔을 위해서 일찍 한국에 입국한 이란 축구선수들.jpg 15:46 339
2664265 이슈 김수현측이 현재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부분.jpg 80 15:44 5,365
2664264 기사/뉴스 트럼프 집안 코인 프로젝트, 8000억원어치 판매 2 15:44 420
2664263 기사/뉴스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송재익 캐스터 별세 16 15:40 2,302
2664262 유머 요즘 트위터 광고 근황 43 15:38 1,618
2664261 기사/뉴스 오세훈 '탄핵소추를 찬성했지, 탄핵을 찬성하지 않았다' 29 15:38 1,012
2664260 이슈 진수 폭싹 속았수다 2막 후기 37 15:37 3,694
2664259 유머 최상목이 박지원에게 전달한 요구사항 91 15:37 3,482
2664258 유머 요즘 유튜브 쇼츠 시장 특 18 15:36 1,592
2664257 이슈 무조건 성공하는 필승 멜로디 1 15:34 329
2664256 이슈 100개국 이상 여행한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다는 Travelers' Century Club 5 15:34 575
2664255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 정상화 위해 조속한 5인체제 복원을" 15:33 239
2664254 이슈 김수현 손버릇.gif 219 15:33 21,131
2664253 이슈 실명 인증 해야만 삭제 가능한 중국 소셜 플랫폼에 글 삭제 요청한 김수현 44 15:33 4,229
2664252 이슈 사복 추구미 대쪽 같은 아이돌 100 15:31 5,062
2664251 정보 네이버페이 스토어 알림받기 추가 100원 23 15:30 1,114
2664250 이슈 김수현 측 “사진 속 인물, 김수현 아니다” 272 15:29 24,182
2664249 이슈 | 폭싹 속았수다 | 그저 금명이가 보고 싶었던 관식, 20년간 아빠의 짝사랑은 진행 중 9 15:26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