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 측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 사실 무근"
3,828 14
2025.01.12 19:37
3,828 14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수처가 이번 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즉각 기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12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61·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윤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는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직도 조사가 미진하고 혐의 입증에 자신이 없다면 48시간짜리 체포영장은 반환하라”며 “차라리 공수처의 재판관할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즉각 기소절차를 밟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이미 비상계엄선포에 관한 담화문 및 변호인단의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의견과 입장을 밝혔고 사건 관련자들은 대부분 구속 기소 돼 마지막으로 대통령 조사만 남은 상태”라며 “현재 대통령의 입장을 듣거나 추가 증거확보를 위한 조사가 필요치 않고 따라서 체포영장을 집행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체포영장은 피의자를 대면해 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피의자 입장을 듣거나 당사자 자백을 받는 등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조사를 위한 절차인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 기소하라는 취지다.


그는 “공수처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만을 고집하는 것은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의 목적에서 무리한 소환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공수처는 경찰을 통해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을 줄소환하면서 경호처를 무력화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 하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체포영장 집행을 고집하며 강추위에 고생하는 국민과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지 말고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윤 변호사는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변호인단 선임계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에는 윤 변호사와 배보윤(65·20기) 변호사, 송진호(54·40기), 이길호(44·48기) 변호사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수사팀과 짧게 면담을 진행했지만 향후 조사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도 “피의자 윤석열 변호인단이 이날 ‘헌법재판이 진행 중이고 체포 시 방어권, 국정 운영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면서도 “영장집행 연기 요청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23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437 00:07 11,3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9,1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6,5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75,2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2,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0,5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3,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0,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549 정보 [핑계고] 한 번 살쪘던 사람들은 살 빼도 심장 관리 잘해야함 3 16:07 437
2688548 기사/뉴스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구역 만들자"... 일, 미국에 제안 '파문' 13 16:06 210
2688547 팁/유용/추천 현재 전세계 게이머들 난리난 인디 게임.jpg 5 16:05 596
2688546 이슈 세븐틴 우지 첫 팬싸 당시 영상 4 16:04 446
2688545 이슈 [KBO] LG 에르난데스 복귀까지 6주 소요 예정 11 16:04 516
2688544 기사/뉴스 세월호 11주기 기억식…3년째 불참한 교육부 장관 1 16:03 375
2688543 이슈 혜리 팬미팅 관련 제작사 공지 30 16:03 2,066
2688542 이슈 2025 산리오 캐릭터 대상 한국 첫회속보 TOP 5 20 16:02 669
2688541 이슈 댓글 난리난 나는 여기서 라면 먹을 수 있다 VS 없다 23 16:02 800
2688540 이슈 30년 전 힘이 되어줬던 형님을 찾습니다 22 16:01 1,050
2688539 이슈 아이폰 유저들 사이에서 확 갈린다는 휴대폰 사이즈 36 16:00 1,065
2688538 기사/뉴스 [단독] 집에 온 부하직원, 분유 타던 아내 성폭력...도주 후 잠적 '경찰 추적중' 98 15:59 5,577
2688537 이슈 물 마시고 싶어서 인간에게 도움 청하는 고양이 6 15:58 930
2688536 이슈 카카오에서 공개한 연령별 많이 쓰는 단어 46 15:57 1,975
2688535 이슈 삼풍때 나 다쳤다고 고건 서울시장이 과일바구니 보내고 이십만원 봉투에 넣어 가져왔어. 김영삼이 바로 대국민 사과하고 나는 죽지도 않고 장애판정도 안 받았는데 당시 보상금 2억 받았어. 주택복권 당첨금이 일억인 시절에. 근데 세월호 보상금이 많은 거 같니 얘들아? 36 15:56 2,681
2688534 유머 어떤 타케 쨩(고양이)이 좋아?.X 4 15:56 253
2688533 이슈 사람은 ㅈㄴ 입체적이라,,,, 나에게 십쌔끼인 놈이 누군가에겐 최고의 친구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근데왜나한텐십쌔끼처럼군거지 더 용서할 수 없음 6 15:55 852
2688532 유머 MBC 라디오 시사에서 다뤄준 극우 추적단 카운터스 2 15:55 796
2688531 이슈 김치찌개 TOP4 중 원탑은??? 41 15:55 582
2688530 이슈 싼 옷을 많이 살바에야 비싼 옷 하나를 사라고? 28 15:54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