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 측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 사실 무근"
3,453 14
2025.01.12 19:37
3,453 14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수처가 이번 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즉각 기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12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61·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윤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는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직도 조사가 미진하고 혐의 입증에 자신이 없다면 48시간짜리 체포영장은 반환하라”며 “차라리 공수처의 재판관할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즉각 기소절차를 밟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이미 비상계엄선포에 관한 담화문 및 변호인단의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의견과 입장을 밝혔고 사건 관련자들은 대부분 구속 기소 돼 마지막으로 대통령 조사만 남은 상태”라며 “현재 대통령의 입장을 듣거나 추가 증거확보를 위한 조사가 필요치 않고 따라서 체포영장을 집행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체포영장은 피의자를 대면해 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피의자 입장을 듣거나 당사자 자백을 받는 등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조사를 위한 절차인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 기소하라는 취지다.


그는 “공수처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만을 고집하는 것은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의 목적에서 무리한 소환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공수처는 경찰을 통해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을 줄소환하면서 경호처를 무력화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 하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체포영장 집행을 고집하며 강추위에 고생하는 국민과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지 말고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윤 변호사는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변호인단 선임계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에는 윤 변호사와 배보윤(65·20기) 변호사, 송진호(54·40기), 이길호(44·48기) 변호사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수사팀과 짧게 면담을 진행했지만 향후 조사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도 “피의자 윤석열 변호인단이 이날 ‘헌법재판이 진행 중이고 체포 시 방어권, 국정 운영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면서도 “영장집행 연기 요청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23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타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508 03.28 37,9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8,1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6,2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9,2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06,4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3,8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4,1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2,2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2,9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0310 이슈 지금 들어도 좋은 노래 <선하 샨티샨티> 13:16 10
2670309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계절의 한 사람, 영광스러워…충섭처럼 살아갈 것” 13:16 49
2670308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 타고 있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연애 차이점.............twt 13:16 164
2670307 유머 지브리 캐릭터 닮은 남자아이돌 하울아님 (투바투) 1 13:15 117
2670306 이슈 결혼식장에서 정모한 XS, S, M, L 금명이 3 13:15 429
2670305 기사/뉴스 “이번 달도 못 받으면 어쩌나”.. ‘부실기업’ 6년 만에 최다 기록, 노동자들은 ‘눈물’ 13:14 142
2670304 이슈 ㄹㅇ 난감한 상황 7 13:14 750
2670303 유머 파인다이닝에서 좋은 서비스 받는 꿀팁 4 13:13 629
2670302 이슈 오늘로 1주기 맞은 고베 오지동물원 판다 탄탄🐼🌻 3 13:12 303
2670301 이슈 앤믹스 해원이가 릴리한테 언니 그냥 액땜했다생각해요. 이랬는데 9 13:11 655
2670300 기사/뉴스 친한 박정훈 "대한민국 주적은 김정은보다 이재명…친윤·친한 그만 미워하자" 34 13:11 628
2670299 기사/뉴스 이즈나 "'마마 어워즈' 지드래곤 무대 인상적…신인상 수상 다짐" 13:09 134
2670298 이슈 분명 길냥이를 주워왔는데 뭐지? 이상해.. 4 13:09 1,222
2670297 기사/뉴스 성폭행 혐의 장제원 고소인측 "당시 촬영 영상 다 있다" 12 13:09 1,236
2670296 이슈 오늘 한국 컴백하는 JYP 걸그룹 니쥬 DAZED 화보.jpg 6 13:08 390
2670295 이슈 2021년 혜성 같이 나타나서 데뷔곡으로 빌보드를 휩쓴 여자 가수... 1 13:07 700
2670294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3 13:07 186
2670293 이슈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남긴 편지를 본 GPT의 분석.jpg 8 13:06 2,802
2670292 유머 [폭싹속았수다] 실제로 제주도에 촬영하러 딱 한번 간 '학씨' 부상길 13 13:06 2,279
2670291 이슈 요즘 공고들 보면 이런 느낌.twt 1 13:05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