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 측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 사실 무근"
3,345 14
2025.01.12 19:37
3,345 14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수처가 이번 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에 법원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즉각 기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12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61·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는 이날 공수처에 체포영장 연기 요청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윤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는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직도 조사가 미진하고 혐의 입증에 자신이 없다면 48시간짜리 체포영장은 반환하라”며 “차라리 공수처의 재판관할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지 그렇지 않다면 즉각 기소절차를 밟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이미 비상계엄선포에 관한 담화문 및 변호인단의 설명을 통해 충분히 의견과 입장을 밝혔고 사건 관련자들은 대부분 구속 기소 돼 마지막으로 대통령 조사만 남은 상태”라며 “현재 대통령의 입장을 듣거나 추가 증거확보를 위한 조사가 필요치 않고 따라서 체포영장을 집행할 필요성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체포영장은 피의자를 대면해 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피의자 입장을 듣거나 당사자 자백을 받는 등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조사를 위한 절차인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든 기소하라는 취지다.


그는 “공수처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만을 고집하는 것은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망신주기의 목적에서 무리한 소환을 강행하고자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공수처는 경찰을 통해 대통령 경호처 간부들을 줄소환하면서 경호처를 무력화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 하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체포영장 집행을 고집하며 강추위에 고생하는 국민과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지 말고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윤 변호사는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변호인단 선임계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에는 윤 변호사와 배보윤(65·20기) 변호사, 송진호(54·40기), 이길호(44·48기) 변호사 등 모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수사팀과 짧게 면담을 진행했지만 향후 조사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도 “피의자 윤석열 변호인단이 이날 ‘헌법재판이 진행 중이고 체포 시 방어권, 국정 운영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면서도 “영장집행 연기 요청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23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411 03.17 27,8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8,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6,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5,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9,0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7,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386 기사/뉴스 美 시총 10위에서 밀려난 테슬라···中 BYD는 전기차 충전 혁명 4 17:07 406
340385 기사/뉴스 “‘이것’ 썼다가 머리카락 다 빠졌다”… 일본 40대 女, 대체 무슨 일? 6 17:03 2,897
340384 기사/뉴스 살아있는 선수 추모했다가 사과한 외국 축구팀.gisa 11 17:00 2,840
340383 기사/뉴스 '승부' 김형주 감독 "마약 논란 유아인, 주연으로서 무책임...실망스러워" 120 16:57 9,884
340382 기사/뉴스 [단독] 뻑가, 변론기일 앞두고 소송절차중지 신청…공개 두려웠나 17 16:55 1,615
340381 기사/뉴스 헌재 선고 지연되는 사이…‘단식 12일’ 비상행동 의장 2명 병원 긴급 이송 19 16:52 1,018
340380 기사/뉴스 ‘승부’ 김형주 감독 “마약 논란 유아인 무책임...막막했다” 6 16:52 928
340379 기사/뉴스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 4 16:52 1,413
340378 기사/뉴스 드라마 ‘찌질의 역사’, 웨이브 시청 상승세…신규 가입 견인 1위 4 16:46 592
340377 기사/뉴스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턴다”던 누리꾼, 잡고 보니 36 16:43 3,597
340376 기사/뉴스 [단독]유명 가수 휴대폰 입수해 거액 요구…협박범 2명 검거 20 16:42 5,477
340375 기사/뉴스 흉기 들고 길거리 배회한 부천시 소속 공무원 검거 7 16:41 1,477
340374 기사/뉴스 원희룡, '복귀 거부' 전공의, 의대생 겨냥..."의사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 9 16:38 856
340373 기사/뉴스 제니, 빌보드 새 역사…첫 솔로 앨범 ‘핫 100’ 3곡 동시 진입 11 16:38 907
340372 기사/뉴스 한밤중 치킨집서 몰래 닭 튀겨 훔친 절도범 집행유예 1 16:34 1,091
340371 기사/뉴스 박정희·이승만 다큐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 4월 개봉 확정 17 16:33 507
340370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촉구' 159배 올리고 눈물 흘리는 이태원참사 유가족 [TF사진관] 30 16:30 1,337
340369 기사/뉴스 민희진, 악플러들에 손해배상 승소…법원 "모욕적 인신공격" 10 16:28 724
340368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권총 암살은 자작극" 나경원 의혹 제기에…野, 고발 22 16:28 1,522
340367 기사/뉴스 광주 병원서 6명 홍역 확진…"베트남 다녀온 영아, 최초 감염자" 4 16:2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