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성훈, 마녀사냥 당했나…실수였다는데 '차기작 하차'까지
44,111 490
2025.01.12 16:07
44,111 490

"분위기 파악 못했다" vs "잠깐의 실수로 너무 가혹"


phwPRI


[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성인물 표지를 올려 논란이 된 배우 박성훈이 결국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를 두고 ‘엄중한 시기에 논란을 일으킨 대가’라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실수였음을 해명했고, 눈물의 사죄까지 했는데 마녀사냥을 당한 것’이라는 옹호론도 나온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폭군의 셰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논의 끝에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가 시간여행을 통해 미식가 폭군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올해 tvN 기대작으로 꼽힌다.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임윤아, 강한나 등 출연진도 화려해 박성훈으로서는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할 좋은 기회로 여겨졌다.

하지만 박성훈이 지난달 30일 SNS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의 표지를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대해 박성훈은 “그런 영상물을 보지도 않았고, 만들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이미지가 문제가 있어 오징어 게임 담당자에게 전달하려던 중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를 향한 비난은 계속됐다.

콘텐츠의 이미지를 왜곡하는 음란 패러디물을 콘텐츠 원작 출연진이 SNS에 올려 파장을 키운 것 자체도 문제지만, 시점도 논란이 됐다.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로 전국적인 애도의 물결이 이는 와중에 일을 벌인 것이다. 한 마디로 ‘분위기 파악을 못했다’는 죄가 추가됐다.

다만, ‘폭군의 셰프’ 하차 소식까지 전해지자 ‘실수에 대한 대가로는 지나치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의도한 바가 아니었고 단순 실수였다’는 박성훈 본인의 해명은 접어두더라도, 상식적으로 긴 무명생활 끝에 전성기를 맞은 연기자가 본인의 커리어에 치명적일 뿐 아니라 제작사에도 피해를 끼칠 일을 의도적으로 저지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박성훈 폭군의 셰프 하차 관련기사에는 “왜 이 배우만 마녀사냥하지?”, “잠깐의 실수로 너무 결과가 가혹한거 아닌가? 웃긴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는 걸 너무 쥐잡듯 잡네”, “이게 이렇게 까지 할일인가요? 본인이 영상을 찍은것도 아니고 포스터 잠깐 올린건데 진짜 너무 가혹하다”, “SNS에 실수로 올린 게, 이렇게 커질일?” 등 박성훈을 옹호하는 댓글이 잇달아 달리고 있다.


https://naver.me/FioRH25i

목록 스크랩 (0)
댓글 4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208 00:04 8,2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4,4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8,2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9,6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58,5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1,8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4,5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88,8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9,6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491 기사/뉴스 [단독] 검찰, 보석 다음 날 명태균 9시간 조사…김건희 여사 소환 임박 7 17:14 222
345490 기사/뉴스 [속보] 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24 17:13 701
345489 기사/뉴스 [단독]통영 노인복지센터 치매노인 성추행 사건… 센터 2차 가해 의혹도 10 17:09 469
345488 기사/뉴스 [단독]‘MZ조폭에 8400만원 금품-향응받은 혐의’ 경찰간부 기소 3 17:06 209
345487 기사/뉴스 [단독] 현직 서울시청 직원, 구청 단속차량 훔쳐 만취운전 사고냈다가 검거 10 17:04 628
345486 기사/뉴스 [단독] 귀가 여성 뒤따라가 헤드록 걸고 집 침입…알고보니 구청 공무원 25 17:01 2,094
345485 기사/뉴스 "내 욕했던 사람과 얼굴 똑같아서"…10대 벽돌로 때린 40대 집유 16:59 326
34548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측 "김혜경에 욕하는 딥페이크 영상…민주주의의 적, 유포시 고발" 32 16:58 1,532
345483 기사/뉴스 [단독] 국가 첫 연구로 드러난 '영어유치원' 부작용…"스트레스·갈등 심각" 52 16:57 2,265
345482 기사/뉴스 [KBO]‘4초 남기고 타임→꽃감독 격분’ 결국 ‘착오’가 문제였나…“포수는 타임 가능→수락은 심판 재량” (사직 KIA-롯데전) 57 16:56 1,001
345481 기사/뉴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TV수신료 결합 징수 위한 방송법 개정안 국회 재의결 통과 희망" [전문] 3 16:52 286
345480 기사/뉴스 [속보] 尹 전대통령 오후 5시 한남동 관저 퇴거 161 16:51 9,541
345479 기사/뉴스 "인성 면접이라더니 술자리"…고용부, 더본코리아 정식 조사 7 16:47 756
345478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의원들, '韓 출마 촉구' 공동성명 일요일 발표 검토…"최소 60명" 37 16:46 1,433
345477 기사/뉴스 '이재명·김혜경 딥페이크' 유포 시도 제보…캠프 "용납 않겠다" 35 16:46 1,085
345476 기사/뉴스 전역 한달 남은 이도현, 홍자매·고민시와 다시 한번 [N이슈] 6 16:45 713
345475 기사/뉴스 강동구 “싱크홀 일대 탐사 마쳐···소규모 공동 1곳 외 이상없다” 1 16:43 528
345474 기사/뉴스 '항의 트럭'에 심판 판정까지...전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한국 폐쇄적이다...外에 대한 관용 거의 없어" 1 16:41 581
345473 기사/뉴스 [공식] 'V리그 레전드' 코트 위의 전설이 벤치로…박철우, 우리카드 새 코치 선임 1 16:33 769
345472 기사/뉴스 [단독] 감사원, 이진숙 ‘정치중립 위반’ 감사 결론 미뤄 ‘직무유기’ 논란 5 16:32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