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은아 "당 대표는 이준석 부하가 아니다"…개혁신당 진흙탕 공방
3,749 26
2025.01.12 15:07
3,749 26
이준석 의원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일
사무총장 해임 이유는"대표 권한 무시하고 월권"부당한 당헌당규 개정 시도해
이 의원 주축으로 당대표 부당하게 축출하려 시도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개혁신당 내홍이 진흙탕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허은아 당대표가 오늘(12일)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이 부하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의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허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 의원이 추천한 김철근 사무총장에게 임면권을 행사하려 했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김 사무총장 임명에 부정적이었지만 이 의원이 강하게 요구해 수용했다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허 대표는 김 사무총장을 해임한 것을 두고는 "대표 권한을 무시하고 월권했다"며 "사무처 직원들이 (당대표에게) 개별보고나 소통하는 것을 차단했고 (사무총장에게) 직원들이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대표가 사무총장에게 업무 지시를 하면 ‘이준석 의원에게 확인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 의원은 사무총장을 통해 당 운영 전반에 대해 ‘상왕 정치’를 하려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 김 사무총장이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대표 명이 아닌 사무총장이 사무처를 지휘한다는 내용으로 바꿔 당 대표를 허수아비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허 대표는 이 의원을 주축으로 당 대표 권한에 대해 부당한 박탈 시도가 있었다며 지난달 16일 김 사무총장 해임 직후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저격했고 같은달 19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가 허 대표의 회의진행권을 강탈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허 대표는 사태 해결을 위해 "(이 의원이) 상왕정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 "사무총장 임면권은 당 대표 고유 권한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고위원회 회의 진행은 대표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https://naver.me/5r98QvWs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89 01.22 39,6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47,4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3,4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3,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6,1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32,1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7,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5,4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2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90,6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7626 이슈 와국인노동자 혼자 작업중 사망 14:07 89
2617625 이슈 진짜 그 여론조사 믿고 신나서 간 거였어? 3 14:06 615
2617624 이슈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1 14:06 489
2617623 이슈 김소연 인스타스토리 업데이트 (이상우의 칼빔면❤️) 3 14:05 600
2617622 이슈 공익 시절 미담 풀린 몬스타엑스 셔누 8 14:03 558
2617621 이슈 엄마, 나는 책 읽는 아빠 모습이 오늘만큼 경멸스러웠던 적이 없어.jpg 29 13:56 3,926
2617620 유머 반값 택배 수거불가 문자 날라옴 4 13:56 2,328
2617619 이슈 많이 주문하고 남겼다는 이유로 가게 인스타에 저격당한 스레드 유저 46 13:56 2,946
2617618 이슈 카페라떼가 금지어인 이유 12 13:54 2,557
2617617 유머 종족 이름이 어떻게 지랄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3:53 1,479
2617616 유머 다이어트땜에 식사량 줄이냐고 걱정하는 엄마 10 13:51 2,278
2617615 기사/뉴스 대검 "尹 석방·구속기소 다양한 논의" 222 13:51 4,845
2617614 이슈 부승찬 국회의원 페이스북 20 13:50 2,343
2617613 유머 머리속에 이미 계획이 다있는 이창섭.jpg 13:49 963
2617612 이슈 스우파, 스맨파 리더계급 챌린지 중 가장 좋았던 안무는?.ytb 15 13:46 844
2617611 이슈 서미화 국회의원 페이스북 5 13:46 1,563
2617610 이슈 종교가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드는 티베트 순례길.jpg 19 13:43 2,810
2617609 이슈 박선원의원 페이스북 42 13:43 3,370
2617608 기사/뉴스 [그래픽] 2030 커뮤니티, 서부지법 난동사태 모의 과정 11 13:42 1,489
2617607 이슈 솔직히 명절 전(먹는 전) 좋아한다? 안좋아한다? 59 13:42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