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은아 "당 대표는 이준석 부하가 아니다"…개혁신당 진흙탕 공방
5,031 26
2025.01.12 15:07
5,031 26
이준석 의원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일
사무총장 해임 이유는"대표 권한 무시하고 월권"부당한 당헌당규 개정 시도해
이 의원 주축으로 당대표 부당하게 축출하려 시도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개혁신당 내홍이 진흙탕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허은아 당대표가 오늘(12일)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이 부하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의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허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 의원이 추천한 김철근 사무총장에게 임면권을 행사하려 했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김 사무총장 임명에 부정적이었지만 이 의원이 강하게 요구해 수용했다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허 대표는 김 사무총장을 해임한 것을 두고는 "대표 권한을 무시하고 월권했다"며 "사무처 직원들이 (당대표에게) 개별보고나 소통하는 것을 차단했고 (사무총장에게) 직원들이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대표가 사무총장에게 업무 지시를 하면 ‘이준석 의원에게 확인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 의원은 사무총장을 통해 당 운영 전반에 대해 ‘상왕 정치’를 하려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 김 사무총장이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대표 명이 아닌 사무총장이 사무처를 지휘한다는 내용으로 바꿔 당 대표를 허수아비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허 대표는 이 의원을 주축으로 당 대표 권한에 대해 부당한 박탈 시도가 있었다며 지난달 16일 김 사무총장 해임 직후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저격했고 같은달 19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가 허 대표의 회의진행권을 강탈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허 대표는 사태 해결을 위해 "(이 의원이) 상왕정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 "사무총장 임면권은 당 대표 고유 권한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고위원회 회의 진행은 대표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https://naver.me/5r98QvWs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83 03.17 47,4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5,4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28,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00,3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7,4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03,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7,3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1,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1,9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803 이슈 국힘당이 말아주는 이재명 2차 비공굿 <이재명 망언집> 17:39 28
2664802 기사/뉴스 ‘미친 계란값’…미국 “한국산 달걀 더 수입할 것” 17:38 78
2664801 이슈 다음주 따뜻해졌다고 속지 마시길 (목요일 비오고 온도 떨어짐) 8 17:37 474
2664800 이슈 자담치킨이 쥑이는 점 15 17:36 914
2664799 유머 @ : 2029?? 숫자 너무 비현실적이고 비행자동차 떠다닐거같고 영원히 안올거같음 17:36 231
2664798 이슈 볼수록 감탄하게 만드는 박보검 센스 1 17:36 335
2664797 이슈 여우와 솜사탕이 드라마판에서 매우 드물게 표절 법적인정된 이유 (표절한 드라마랑 대사 비교) 1 17:35 376
2664796 기사/뉴스 [단독]김수현 측 설거지 사진 공개 직후 고 김새론 위로금 카드 즉각 폐기, 역공 우려 33 17:35 1,512
2664795 정보 주말 전국 날씨 9 17:34 662
2664794 유머 엔시티위시 공연장에서 박진영 포카로 예절샷 찍는 제왑 아이돌 17 17:33 582
2664793 이슈 어제 민주당 의원 계란투척범이 자백함 25 17:32 2,140
2664792 이슈 생일파티를 너무 좋아하는 아기ㅋㅋㅋㅋㅋㅋㅋ 4 17:32 516
2664791 기사/뉴스 “눈 앞에서 보고도 못 믿었다”…고속도로서 제네시스 포함 신차 8대 ‘와르르’ 쏟아져 17 17:32 1,188
2664790 유머 엄마의 메루카리(일본의 당근)를 도와주는 고양이들 4 17:29 679
2664789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언제 나오나요…사실상 1막 남주였나, 후반 분량 '실종' 35 17:29 1,562
2664788 기사/뉴스 결혼 앞둔 20대 어린이집 교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삶 주고 영면 5 17:28 519
2664787 이슈 “이제 다컸는데 왜자꾸 애취급해 귀엽다고 좀 하지마” 노래 입혀서 올리는 아이돌 17:26 1,201
2664786 기사/뉴스 송소희, 오늘(21일) 'Not a Dream' 정식 음원 발표 5 17:26 266
2664785 유머 내가 PPT 담당인데 팀플 아무도 카톡 안 본다 19 17:25 2,909
2664784 정보 전국 벚꽃 개화시기 29 17:24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