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허은아 "당 대표는 이준석 부하가 아니다"…개혁신당 진흙탕 공방
5,010 26
2025.01.12 15:07
5,010 26
이준석 의원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일
사무총장 해임 이유는"대표 권한 무시하고 월권"부당한 당헌당규 개정 시도해
이 의원 주축으로 당대표 부당하게 축출하려 시도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개혁신당 내홍이 진흙탕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허은아 당대표가 오늘(12일)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이 부하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의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허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 의원이 추천한 김철근 사무총장에게 임면권을 행사하려 했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김 사무총장 임명에 부정적이었지만 이 의원이 강하게 요구해 수용했다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허 대표는 김 사무총장을 해임한 것을 두고는 "대표 권한을 무시하고 월권했다"며 "사무처 직원들이 (당대표에게) 개별보고나 소통하는 것을 차단했고 (사무총장에게) 직원들이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대표가 사무총장에게 업무 지시를 하면 ‘이준석 의원에게 확인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 의원은 사무총장을 통해 당 운영 전반에 대해 ‘상왕 정치’를 하려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 김 사무총장이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대표 명이 아닌 사무총장이 사무처를 지휘한다는 내용으로 바꿔 당 대표를 허수아비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허 대표는 이 의원을 주축으로 당 대표 권한에 대해 부당한 박탈 시도가 있었다며 지난달 16일 김 사무총장 해임 직후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저격했고 같은달 19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가 허 대표의 회의진행권을 강탈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허 대표는 사태 해결을 위해 "(이 의원이) 상왕정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 "사무총장 임면권은 당 대표 고유 권한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고위원회 회의 진행은 대표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https://naver.me/5r98QvWs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484 03.17 32,0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0,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7,7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6,3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9,0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8,9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429 기사/뉴스 이광우, 선포 2시간 전 '계엄' 검색‥경호처는 '계엄' 알고 있었나 20:04 30
340428 기사/뉴스 'DEI퇴출' 美, '이오지마의 성조기' 원주민 출신 전쟁영웅 정보도 삭제 1 20:01 95
340427 기사/뉴스 [단독] 총기 발언 영장에‥尹 혐의 뒷받침 증거? 1 19:59 234
340426 기사/뉴스 [단독] '총 갖고 다니면 뭐해'‥김 여사, 경호처 '질책'? 23 19:55 583
340425 기사/뉴스 [MBC 단독] 김건희 "총 가지고 다니면 뭐하냐 그런 거(윤석열 체포) 막으라고 가지고 다니는 건데", "내 마음 같아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 쏘고 나도 죽고 싶다" 244 19:43 8,625
340424 기사/뉴스 울산 동구민 80% "버스노선 개편 뒤 대기시간 늘고 환승 불편" 21 19:43 432
340423 기사/뉴스 공수처, '내란 방조' 혐의 추경호 고발 사건 수사 착수 22 19:43 357
340422 기사/뉴스 [속보]“윤 대통령 만세” 분신한 79세 지지자 결국 사망…이번이 두 번째 19 19:41 742
340421 기사/뉴스 "밥 친구" "시즌2 기대"... '빌런의 나라'에 거는 기대감 [IZE 진단] 1 19:41 267
340420 기사/뉴스 "6명 의견일치 안 됐다는 것"…'기대감' 내비치는 국민의힘 27 19:38 1,589
340419 기사/뉴스 38억 들였는데…관심 못 받는 울산 ‘관광 앱’ 13 19:38 952
340418 기사/뉴스 美 문화계 ‘反 DEI’ 확산…라틴계 백설공주·여자 예수에 ‘화살’ 3 19:37 439
340417 기사/뉴스 '미성년 교제 의혹' 김수현, 오는 30일 대만 팬미팅 예정 220 19:36 15,367
340416 기사/뉴스 '탄핵 기각→각하' 윤 석방 이후 전략 바꾼 국민의힘, 왜? 9 19:32 1,122
340415 기사/뉴스 보건의료계 14개 단체, 시행 앞둔 '간호법'에 공동 대응하기로 2 19:31 466
340414 기사/뉴스 '휴대전화 속 사생활 사진 유포' 유명 가수 협박한 일당 검거 10 19:29 2,704
340413 기사/뉴스 "故김새론, 결혼 후 남편과 뉴욕서 생활…텔레그램도 그 때문" 생전 녹취록 공개 904 19:26 47,488
340412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오 앵커 한마디 - "헌재 존중·수용해달라"…정작 자신은 3 19:25 597
340411 기사/뉴스 극우 유튜버 대학 난입 지켜만 본 경찰...오히려 응원까지 6 19:22 951
340410 기사/뉴스 [딴지만평]허언버업재애파안소오 8 19:22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