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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그냥 입 닫고 갈 것이지"…민주당 의원 '발끈'

무명의 더쿠 | 01-12 | 조회 수 5057
가수 나훈아가 고별 공연에서 혼란스러운 정치권을 작심 비판하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슨 오지랖이냐"고 발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밤 페이스북에서 "나훈아 참 웃긴 양반일세. 한평생 그 많은 사랑 받으면서도 세상일에 눈 감고 입 닫고 살았으면 갈 때도 입 닫고 그냥 갈 것이지, 무슨 오지랖인지"라고 했다.김 의원은 나훈아가 '지금 하는 행동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하고 있는데, 왼쪽 역시 잘한 게 없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참 어이가 없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비상계엄과 내란이 무슨 일이고, 왜 벌어졌는지, 누구 때문이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서 그런 말을 하는지 진심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훈아씨, 그냥 살던 대로 살아라. 당신 좋아했던 팬들 마음 무너뜨리지 말고"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8090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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