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대학 망치 난동’ 한국인 신상 공개…“무시 당한다고 느껴”
5,958 18
2025.01.12 11:47
5,958 18

CQaZpj

일본 도쿄에 있는 한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가 20대 한국인 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현지 언론은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 NHK 등 현지 언론은 전날 도쿄 마치다시에 있는 호세이(法政)대학 다마캠퍼스의 한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망치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한국인 유모 씨(22)의 실명을 공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유 씨는 호세이대학 사회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서로 호송되는 유 씨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해당 강의실에서는 학생 150여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 강의실 앞쪽 세 번째 줄에 앉아있던 유 씨는 수업 시작 10여 분 만에 일어나 뒤쪽으로 향하더니 숨기고 있던 망치를 꺼내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전 교실에 있던 망치를 미리 자신의 겉옷 주머니에 숨겨둔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대학생은 NHK에 “강의가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강의실 뒤쪽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모두 도망치는 듯한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쪽을 보니 망치를 휘두르는 여학생이 있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매일 괴롭힘을 당했고, 무시 당하고 있다고 느껴졌다”며 “학생들을 공격하는 것이 괴롭힘을 멈추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남학생 5명, 여학생 3명 등 8명으로, 머리와 이마,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일부는 유 씨와 전혀 면식이 없거나 자기 소개를 한 정도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세이대학 측은 총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일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나 불안을 느끼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939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881 03.26 64,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9,4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8,5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1,8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0,6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4,5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5,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9,2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3,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4,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796 기사/뉴스 '故 김새론 관련 유튜브 중지' 조치에 이진호 "스토킹 아냐" 16:04 430
342795 기사/뉴스 [포토S] 취재진들로 가득찬 김수현 기자회견장 53 16:00 4,833
342794 기사/뉴스 "오직 청라만이 청라다"…청라구 명칭 변경 반대 집회 열려 11 15:58 466
342793 기사/뉴스 대구시,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시행…전 직원 비상근무 돌입 4 15:57 292
342792 기사/뉴스 [속보] 파주 닷새 만 또 산불 발생 8 15:55 1,791
342791 기사/뉴스 [KBO|단독] 구조물 추락 여성 팬 사망…4월 1~3일 창원 SSG-NC전 무관중 경기 아닌 '취소 결정' + 5개 구장 주중시리즈 전면 취소 51 15:53 2,087
342790 기사/뉴스 "압구정에 기필코 깃발 꽂자"…현대vs삼성 혈투 예고 15:53 357
342789 기사/뉴스 대구시, 내달부터 입산금지 행정명령…"대형산불 사전 차단"(종합) 17 15:51 950
342788 기사/뉴스 [속보] 대구 남구 앞산에 산불···헬기 6대 동원 진화 중 (+주불 진화 완료) 35 15:48 1,958
342787 기사/뉴스 “우리도 출국 좀 하자” 호통친 승객…또 연예인 공항 민폐 논란 38 15:48 2,949
342786 기사/뉴스 '자녀 의혹' 심우정, 특활비도 공개 거부...자격미달 검찰총장 4 15:47 464
342785 기사/뉴스 [르포] "꽃눈 나올 철인데…" 사과 산지 영덕, 과수원 곳곳 산불 피해 1 15:44 324
342784 기사/뉴스 경찰 “송민호, 부실 복무 대체로 인정”…재복무 실현될까 2 15:42 708
342783 기사/뉴스 대낮 광주 도심 어린이집서 불…3명 연기 흡입(종합) 4 15:38 811
342782 기사/뉴스 '승부', 주말에만 54만명...개봉 첫주 70만명 기록 3 15:38 515
342781 기사/뉴스 [단독] '거룩한 밤' 서현·경수진·정지소, '놀토' 출격 13 15:37 978
342780 기사/뉴스 하이브, 6월 전역 BTS 완전체 활동에 “준비 시간 필요” 47 15:34 1,651
342779 기사/뉴스 [속보] 운영위, 4월 2·3·4일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野 주도 처리 4 15:34 418
342778 기사/뉴스 故 설리 친오빠 "김수현 측, 母 통해 입막음…母와도 다퉈" 저격 인정 7 15:33 2,346
342777 기사/뉴스 “신고했어?”…30대 늦둥이 아들, 80대 아버지 ‘또’ 때렸다 2 15:31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