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현 최우수상 “과거 못된 행동, 진심 사죄”[2024 KBS 연기대상]
7,808 15
2025.01.12 01:53
7,808 15

bVxcqX

 

배우 김정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감사하다.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김정현은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리미 패밀리 KBS, 서숙향 작가, 김영옥 박인환 선생님, 신현준 김혜은 박지영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너무 고생하고 있다. 막바지라 지칠 건데, 현장 구석에서 웃고 있겠다. 힘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힘들 때 저와 가족이란 이름으로 제가 짊어져야 했던 짐과 모든 아픔을 나눠준 아버지 어머니 형, 도생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동생이자 오빠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 이 순간이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현과 서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건강 문제로 드라마 방영 도중 하차했다.

이후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라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7415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52 01.20 70,8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42,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90,9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02,3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41,6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29,5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87,8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493,0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25,1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88,5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7418 이슈 일본) 여성을 강간한 미군에 불기소 처분 4 09:54 368
2617417 이슈 딸의 직장에 방어회를 썰어오신 아버지 24 09:51 1,688
2617416 이슈 스위스 오데마 피게(AP) 본사에 태극기가 걸린 이유 5 09:51 786
2617415 유머 인용에서 전부 "괄호가 의미 있어요?" 하는 중인 영통 팬싸 후깈ㅋㅋㅋㅋ 3 09:50 618
2617414 기사/뉴스 [단독] 블랙핑크 지수, 문상훈 만났다…'빠더너스' 출연 4 09:50 398
2617413 이슈 이제 진짜 쌍꺼풀 생길지도 모르는 레드벨벳 슬기 13 09:47 2,224
2617412 기사/뉴스 새해 5대 은행서 2천300여명 짐 쌌다…퇴직금 많게는 10억원 1 09:46 537
2617411 유머 어제 워토우 싫어서 딱딱 하는 후이바오🩷🐼 5 09:45 983
2617410 이슈 내일(27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예정이라고 함 23 09:43 2,458
2617409 이슈 112신고에 기록된 서부지법 폭도들의 사법부 테러 현장 7 09:40 1,112
2617408 기사/뉴스 송도국제도시 '분구 논란'…국회 보고서엔 이미 '부정 평가' 2 09:34 597
2617407 기사/뉴스 "투표지 접힌 후 회복"…부정선거 반박한 오상진, SNS 비공개 왜 32 09:32 4,145
2617406 기사/뉴스 "트럼프, '바이든 보류' 對이스라엘 폭탄지원 재개 지시" 09:30 263
2617405 기사/뉴스 이지아 맞아? 달라진 얼굴 "내모습 절반만 보여줘..놀라실까봐 차근차근" 37 09:29 6,082
2617404 이슈 방금 신곡 스니펫 공개한 제니 9 09:28 2,405
2617403 이슈 팬들이 요청하는 유행 챌린지 다 말아주는 3인조 남돌 09:28 500
2617402 이슈 일론 머스크가 남아공 출신인 이유 2 09:27 2,378
2617401 이슈 ㄹㅇ 머리아파오는 "2찍" 수준....(케톡) 92 09:24 7,985
2617400 기사/뉴스 [단독] AI로 만든 가짜뉴스에…부정선거 ‘늪’에 빠져버린 국민의힘 18 09:20 2,608
2617399 이슈 유시민이 말하는 계엄령이란? 7 09:18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