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현 최우수상 “과거 못된 행동, 진심 사죄”[2024 KBS 연기대상]
9,178 15
2025.01.12 01:53
9,178 15

bVxcqX

 

배우 김정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감사하다.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김정현은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리미 패밀리 KBS, 서숙향 작가, 김영옥 박인환 선생님, 신현준 김혜은 박지영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너무 고생하고 있다. 막바지라 지칠 건데, 현장 구석에서 웃고 있겠다. 힘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힘들 때 저와 가족이란 이름으로 제가 짊어져야 했던 짐과 모든 아픔을 나눠준 아버지 어머니 형, 도생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동생이자 오빠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 이 순간이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현과 서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건강 문제로 드라마 방영 도중 하차했다.

이후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라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7415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358 01:30 10,4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6,3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0,0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98,4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31,2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6,3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4,0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3,4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6,3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09,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2180 유머 [펌] ??? : 세계 최초 친칠라 대통령이 되는거잖아.jpg 16:38 26
2682179 정보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알려주는 산불 났을때 계곡으로 피하면 안되는 이유 16:37 153
2682178 이슈 신생아 약 먹이는 방법 16:37 89
2682177 이슈 애들아 1년전 오늘이 총선이였음 5 16:36 265
2682176 기사/뉴스 트럼프 "대선 나가느냐" 직접 묻자 한덕수 대행 "고민 중" 2 16:36 126
2682175 이슈 똥꼬꼬무 고양이들 16:36 76
2682174 기사/뉴스 조형기, 밤무대 황당 발언에…'사촌' 故 조민기 사건까지 파묘 7 16:35 421
2682173 이슈 2025년이 100일 되는걸 기념하며 1 16:35 125
2682172 기사/뉴스 [단독]배임 피소된 슬리피, 경찰 ‘무혐의’ 결정…“무고죄로 고소할 것” 12 16:33 1,071
2682171 유머 한전 감전남 찾으러 간 펭수.jpg 19 16:32 1,218
2682170 이슈 투바투 수빈: 난 나이들면 책 읽고 차 마시고 부지런한 어른이 될 줄 알았어 2 16:32 587
2682169 정보 깜찍한 깜고로 변신한 블랙 춘식이🐈‍⬛ 5 16:32 383
2682168 이슈 니쥬 리오 리쿠 × 엑디즈 건일 준한 #Beautiful_Life 되어버린 #𝘓𝘖𝘝𝘌𝘓𝘐𝘕𝘌 🐈‍⬛🖤 1 16:30 99
2682167 기사/뉴스 "보호소 사료 떨어졌어요"…트와이스 정연, 주저없이 사비 털었다 5 16:30 796
2682166 이슈 방탄 멤버들 부모님 모두가 응원 갔다는 제이홉 솔로 콘서트 9 16:27 1,449
2682165 기사/뉴스 인공감미료 '사카린'의 대반전?…'항생제 내성' 없앤다 32 16:26 1,553
2682164 이슈 이즈나 ‘SIGN' 멜론 일간 152위 (🔺11 ) 피크 6 16:25 151
2682163 기사/뉴스 "장모님, 어떡해요" 오열하던 남편이 '아내 살해' 범인이었다 5 16:24 847
2682162 이슈 딸 같아서 그랬어.jpg 32 16:21 4,260
2682161 이슈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라 랄랄랄랄라  4 16:21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