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현 최우수상 “과거 못된 행동, 진심 사죄”[2024 KBS 연기대상]
9,266 15
2025.01.12 01:53
9,266 15

bVxcqX

 

배우 김정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감사하다.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김정현은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리미 패밀리 KBS, 서숙향 작가, 김영옥 박인환 선생님, 신현준 김혜은 박지영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너무 고생하고 있다. 막바지라 지칠 건데, 현장 구석에서 웃고 있겠다. 힘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힘들 때 저와 가족이란 이름으로 제가 짊어져야 했던 짐과 모든 아픔을 나눠준 아버지 어머니 형, 도생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동생이자 오빠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 이 순간이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현과 서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건강 문제로 드라마 방영 도중 하차했다.

이후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라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7415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2 04.13 27,7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9,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4,2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0,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1,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4,0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4,0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6692 이슈 베를린에서 음식 먹으면 안되는 이유 00:48 40
2686691 이슈 톰빵레오라고 치면 조니뎁도 그 다음에 껴야 한다는 원덬의 입장.jpg 00:47 49
2686690 유머 코첼라 수어통역사분 계신데 가사 fuck that shit 이라서 걍 뻐큐날리거잇는거 왜케 웃기지 00:47 69
2686689 이슈 박성재 "윤석열 일단 풀어줘야", 박은정 "그럼 모든 흉악범 풀어줘라" 2 00:45 172
2686688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히로스에 료코 'MajiでKoiする5秒前/とまどい' 00:44 23
2686687 이슈 원나잇은 어떻게 하는 거야??? 8 00:43 1,046
2686686 이슈 톰 빵 레오에 견줄 정도의 리즈시절이다vs아니다 말이 갈리는 세 배우 17 00:42 528
2686685 이슈 다카하시 루미코 란마 1/2.jpg 7 00:41 404
2686684 유머 성실납부자 슈화의 서러움.shorts 7 00:37 848
2686683 유머 검사가 너무 무서웠던 고양이 4 00:32 869
2686682 유머 의외로 집사들이 잘 해보지 않은 것.jpg 9 00:32 1,007
2686681 이슈 빨간머리 앤 길버트의 눈물나는 사과 퍼레이드 7 00:29 1,469
2686680 이슈 HBO 해리포터 교수진 역할 캐스팅 전체 확정 75 00:29 3,724
2686679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소리마치 타카시 'ONE' 00:28 88
2686678 팁/유용/추천 mbc 에서 다시 방송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드라마는? 40 00:27 1,093
2686677 이슈 한드 원작 거의 그대로 살린것 같은 일본판 수트너(수상한파트너) 리메이크 5 00:27 1,435
2686676 이슈 지금 봐도 세련된 영화 가타카 9 00:27 811
2686675 이슈 비스트 이름으로 선공개곡 스페셜영상 뜨고 온 윤두준 공지채널 9 00:26 1,021
2686674 이슈 [MLB] 2026 wbc 미국 국가대표 캡틴 공개 16 00:25 1,093
2686673 이슈 90년대생들의 영어 은사님 세분 16 00:23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