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현 최우수상 “과거 못된 행동, 진심 사죄”[2024 KBS 연기대상]
9,199 15
2025.01.12 01:53
9,199 15

bVxcqX

 

배우 김정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감사하다.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김정현은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리미 패밀리 KBS, 서숙향 작가, 김영옥 박인환 선생님, 신현준 김혜은 박지영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너무 고생하고 있다. 막바지라 지칠 건데, 현장 구석에서 웃고 있겠다. 힘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힘들 때 저와 가족이란 이름으로 제가 짊어져야 했던 짐과 모든 아픔을 나눠준 아버지 어머니 형, 도생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동생이자 오빠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 이 순간이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현과 서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건강 문제로 드라마 방영 도중 하차했다.

이후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라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7415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X더쿠🖤 귀여움 한도 초과🎀 토니모리와 “마리”의 만남! 이게 “마리” 돼? 414 00:04 13,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4,9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9,7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2,5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3,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2,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4,5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4,1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0,1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546 기사/뉴스 전두환도 거쳐 간 '417호 법정'‥'내란 우두머리' 재판 시작 1 20:09 24
345545 기사/뉴스 민심을 더? 당심을 더?…민주당도 국민의힘도 '경선룰 샅바싸움' 3 20:09 52
345544 기사/뉴스 법원 "尹 지하주차장 출입 허용"‥포토라인 피하나? 12 20:06 173
345543 기사/뉴스 尹, 청년 지지자 도열 요청?…“주민등록증 준비, 50~70대는 안돼” 5 20:05 295
345542 기사/뉴스 '용산 시대' 열었던 윤 정권‥집무실·관저, 계엄 상징 장소로 전락 2 20:03 120
345541 기사/뉴스 “파면됐으면서 뻔뻔하게”···‘윤석열 관저 퍼레이드’ 본 시민들 비판 쇄도 25 19:59 1,258
345540 기사/뉴스 "저는 오늘 관저를 떠난다"‥늑장 퇴거하며 낸 입장문 13 19:53 878
345539 기사/뉴스 두 번이나 마이크 찾은 尹‥"누가 보면 명예로운 퇴임인 줄" 7 19:51 630
345538 기사/뉴스 나오면서 연설하려는 듯 마이크 찾던 윤석열 22 19:46 2,618
345537 기사/뉴스 퇴임하며 대구시청 직원들에게 큰절하는 홍준표 18 19:41 2,054
345536 기사/뉴스 국힘, 대선 경선서 눈치게임·MBTI 자기소개·밸런스게임 한다 40 19:40 717
345535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얼마 안 남았다"…검찰, 명태균 풀려나자 연이틀 조사 22 19:38 1,470
345534 기사/뉴스 "용산=주술과 불통의 상징" 당선 즉시 출근해야하는데… 7 19:36 1,299
345533 기사/뉴스 세금만 날리고 '빈집' 남았다…윤석열 떠난 자리 '후폭풍' / JTBC 뉴스룸 25 19:34 1,548
345532 기사/뉴스 관저 리모델링에만 '46억원'…3년도 못쓰고 퍼부은 혈세가 / JTBC 뉴스룸 28 19:33 1,001
345531 기사/뉴스 "다 막고, 얼마나 불편했는데"…아크로비스타 주민들 '술렁' 211 19:29 15,173
345530 기사/뉴스 전직 신분에 '사라진 요새'…윤, 강제수사 피할 길 없다 3 19:27 829
345529 기사/뉴스 [전문] 강지영 아나, JTBC 퇴사 소감…"돌아보니 14년 지나, 설렘+두려움 속 나아가겠다" 7 19:23 2,178
345528 기사/뉴스 윤 껴안고 대학생들 '오열'…그런데 "5060 입장불가" 기획 정황이 22 19:16 2,364
345527 기사/뉴스 [JTBC오대영라이브]오 앵커 한마디 - 그 생활비, 그 밥값…누구 지갑에서? 4 19:16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