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정현 최우수상 “과거 못된 행동, 진심 사죄”[2024 KBS 연기대상]
9,043 15
2025.01.12 01:53
9,043 15

bVxcqX

 

배우 김정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감사하다.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김정현은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리미 패밀리 KBS, 서숙향 작가, 김영옥 박인환 선생님, 신현준 김혜은 박지영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 너무 고생하고 있다. 막바지라 지칠 건데, 현장 구석에서 웃고 있겠다. 힘이 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도와준 회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자의 길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힘들 때 저와 가족이란 이름으로 제가 짊어져야 했던 짐과 모든 아픔을 나눠준 아버지 어머니 형, 도생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동생이자 오빠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 이 순간이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현과 서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건강 문제로 드라마 방영 도중 하차했다.

이후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라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은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녹화로 진행됐다.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 주인공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27415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570 03.24 42,8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3,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3,4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5,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90,0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3,6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5,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6,6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437 기사/뉴스 뉴진스 팬덤 “객관적 시각 위해 로펌 자문… 입장 정리 중” 7 07:07 484
341436 기사/뉴스 '2차 계엄 정황' 검찰도 알았다‥보고서에 적시 07:07 180
341435 기사/뉴스 이해인 "신체 촬영, 성적 수치심 안 느꼈다"→징계 받았던 女 피겨 국대 A, 선수 자격 회복 3 07:07 505
341434 기사/뉴스 승복하라던 여당 '당혹'‥재판부에 '색깔론' 6 07:02 568
341433 기사/뉴스 산불로 번진 무주 주택 화재…세대주 "가스통 '펑', 순식간에 불" 1 06:58 1,165
341432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소방대원 보디캠에 찍힌 산불 현장 1 06:55 427
341431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백운역 비둘기 떼죽음‥50대 여성 입건 14 06:47 1,674
341430 기사/뉴스 [속보] 중대본 "경북 의성·안동 등 산불 진화율 23.5% 16 06:42 2,074
341429 기사/뉴스 "산불때 물 있다고 계곡으로 가선 안돼‥연기 가둬 더 위험" 06:40 740
341428 기사/뉴스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바로 안동 산불 현장으로 35 06:28 1,029
341427 기사/뉴스 용인 지식산업센터서 불 5 06:27 2,323
341426 기사/뉴스 "신임 사장 인정 못 해"‥EBS 보직간부 줄사퇴 항의 6 06:25 1,146
341425 기사/뉴스 '헬기 기장은 70대·환갑 진화대원은 막내'…늙어가는 산불진화세력 1 06:20 792
341424 기사/뉴스 "숨쉬기조차 힘들어"…바람 잦아들며 연기에 갇힌 안동 4 06:04 2,135
341423 기사/뉴스 산불, 안동 병산서원.하회마을 인근에서 밤새 소강상태…"비 내리는 오늘이 고비" 11 06:02 2,767
341422 기사/뉴스 기장군, 산불 확산에 대응…국가유산 보호 조치 시행 1 05:59 1,287
341421 기사/뉴스 소방헬기 앞에서 '샷' 날린 골퍼…사과문에도 공분 14 05:58 4,381
341420 기사/뉴스 산불 지역에 생긴 불구름 '화재운'…비 못 뿌리고 마른번개 위험만 2 05:56 2,151
341419 기사/뉴스 "산청 다녀와서 보자고 했는데"…산불 사망자 유족들 오열 (+산불예방진화대원 업무 이야기) 6 04:52 2,674
341418 기사/뉴스 산불 지자체 경계 넘어오자 대피 문자… 늑장 조치 '화' 키웠다 3 04:44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