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아내이자 배우 박신혜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1월 11일 KBS 2TV에서 '2024 KBS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본래 지난해 12월 31일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지정으로 녹화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날 최태준은 '다리미 패밀리'로 '개소리'의 김용건과 함께 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태준은 "참 배우가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 같다. 그런 기회를 주신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린다. '다리미 패밀리' 하면서 좋은 동료분들을 많이 얻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항상 촬영장에 갈 수 있었다. 함께 끝까지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한 분들이 많지만 잘 생각나지 않아 추후 인사드리겠다고 말한 최태준은 "그래도 잊지 않아야 될 한 사람이 있다"며 "항상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욕심나게 해주는 박신혜 씨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최태준은 "저희 부모님, 항상 저 위해서 많이 기대해주시고 보고싶다. 감사하다"며 "더 나은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태준은 지난 2022년 1월 배우 박신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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