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성훈이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한다.
11일 tvN 측은 "제작진과 박성훈 측은 많은 논의 끝에 이번 작품을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박성훈이 '폭군의 셰프'에서 최종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고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왔다.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는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성훈은 자신의 SNS에 여성들의 전라가 그대로 드러난 '오징어 게임' 콘셉트 성인용 영상물(AV) 표지를 게재했다 삭제했다. 해당 표지에는 일본 여성 AV 배우들이 전라 노출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박성훈이) SNS로 오는 다수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던 중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하고 회사 담당자에게 이를 보내려고 하다가 실수로 업로드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박성훈이 올린 게시물이 본인의 휴대기기에 저장한 후 직접 업로드한 것으로 밝혀져 2차 논란을 불렀다.
한편, 박성훈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트랜스젠더 현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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