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성훈 경호처 차장, 내부 단속…與 지지율 반등 언급하며 "조금만 버티자"
무명의 더쿠
|
19:22 |
조회 수 13016
[앵커]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사표를 내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 취재 결과 경찰 출석을 거부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간부들을 상대로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내야 한다며 최근 반등한 국민의힘 지지율까지 언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호처 일선 직원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듯합니다.
황정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사퇴로 경호처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 김성훈 차장은 경호처 간부들을 소집해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독려하는 이른바 '정신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차장은 이 자리에서 경호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최근 정국 상황도 언급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겁니다.
김 차장 측 입장을 듣기 위해 경호처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0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