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자 몸매 보고 싶어"…돌봄 로봇과 성적 대화 즐기는 노인들 [유지희의 ITMI]
66,236 777
2025.01.11 16:25
66,236 777
Xtwioj


QFlynO



11일 한경닷컴의 취재에 따르면 국내 돌봄로봇 서비스 업체 미스터마인드의 AI 돌봄로봇 사용자 발화 분석 결과 남성 노인의 60%가 성적인 대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관련 단어가 전체의 80%로 가장 빈번하게 등장했으며 특정 신체 부위와 몸매에 관해 언급하는 단어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자 미스터마인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발화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적절한 단어 및 문장, 표현에 대한 부정 발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다른 돌봄로봇 서비스인 '효돌'과 원더풀플랫폼의 '다솜이'도 성적인 발언을 할 시 이를 제지하고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예컨대 로봇 사용자가 성적인 발언 또는 욕설할 시 "그런 얘기는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이런 대화를 하면 마음이 아파요" 등의 답변을 제공한다.



PohlMo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따르면 남성 노인을 중심으로 AI 대화 서비스 내 성적인 발화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선 자주스쿨 성교육 전문 강사는 "요양보호사의 경우 성적으로 대하면 요양을 받지 못한다는 걸 알지만 AI 로봇 같은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무작정 손가락질 하기보단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과 관련 법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로봇을 들이는 이유는 사실상 '외로움'에 대한 해소긴 하지만 욕구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봄 로봇을 성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은 원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노인이라고 해서 이것을 이상하게 보는 것은 우리의 편견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따른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감정이 없는 AI를 통해 노인의 성적인 욕구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 성적 권리 보장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 소재 대학의 한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런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려 노인을 비난하기보다는 시대에 맞춰 AI를 통해 노인이 성적인 문제를 건전하게 풀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이 늙었다고 해서 성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내면에 고유하게 쌓여있는 것이기 때문에 억제하기 보단 이를 잘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s://naver.me/xY4MR7P2



........... 으 



돌봄 로봇 원래 의도

요즘 지자체들도 독거노인들한테 로봇 지원 많이 함



BRYkTj



zDPCHf

목록 스크랩 (3)
댓글 7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친(Positive) 드라마가 돌아왔다! 디즈니+ <간니발>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더쿠 최초 공개! 27 03.26 22,1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5,0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7,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5,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0,9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5,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7,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7,7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445 이슈 직장에서 너무 잘 하려다 우울증이 온 여성.jpg 10:34 26
2665444 이슈 가사에 (요즘난리난) '감히'가 들어가는 아이브 노래 모음 10:34 9
2665443 기사/뉴스 이정섭 검사, 실무관 시켜 처남·지인 수사상황 무단 조회…공소장에서 드러나 1 10:33 155
2665442 이슈 재난 예비비를 순방비로 523억 빼다 쓴 윤석열.... 42 10:31 1,471
2665441 정보 안동시 (대피명령 발령)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 확산 중 시민분들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랍니다. 1 10:31 137
2665440 유머 아직 시즌 시작한지 1주일도 안됐지만 구단 특성 선보이는 야구팀 9 10:30 616
2665439 유머 스파이더맨이 흑화하면 벌어지는 일 6 10:28 525
2665438 이슈 로설덕후들이 한때 미쳤었던 일일드라마.jpg 23 10:27 1,697
2665437 기사/뉴스 與 "野, '재난 예비비' 삭감 대국민 사과하라…추경 협조해야" 70 10:25 1,253
2665436 기사/뉴스 박서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 기부 [공식] 4 10:24 550
2665435 이슈 수의사가 얘기한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 음식 31 10:24 1,635
2665434 이슈 검찰은 반성은 커녕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해서는 피의자의 인권 운운하며 즉시 항고를 자발적으로 포기하더니 야당 대표 이재명에게는 인권이 없습니까? 검찰의 못된 행태는 기필코 뿌리 뽑겠습니다. 31 10:23 1,255
2665433 이슈 드라마 <연인>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비교 9 10:23 1,140
2665432 유머 다들 기우제 지내고 가자.jpg 78 10:22 1,618
2665431 정보 충격적인 대한민국 현재 미세먼지 농도 24 10:22 3,352
2665430 유머 추억의 햄스터 쿠션 회사에서 키링.왕쿠션 제품 출시 텀블벅 열림 7 10:21 1,036
2665429 기사/뉴스 지쳐가는 소방관들…"생수 10병씩만" 시민 호소 11 10:20 2,401
2665428 이슈 씨네21 🌸아이유🌼 표지 2종 공개 19 10:20 992
2665427 기사/뉴스 소방관 "산속에서 5일째 밤낮없이 분투"…응원 쏟아져 4 10:19 570
2665426 기사/뉴스 [날씨] 영남 비 5mm 미만...'불 머리' 남쪽으로 향한다 10 10:19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