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리포터인 척' 묻지마 살인 예고글 올린 20대 男 벌금
4,837 12
2025.01.11 12:59
4,837 12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한옥형 판사)은 지난달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민 모(20, 남)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민 씨는 지난해 8월 초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팡이로 사람을 공격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민 씨는 당시 지팡이 사진을 올리고 "오늘 16시 왕십리역 9와 3/4번에서 방금 사 온 딱총나무가시나무 지팡이로 다 죽여버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이어 "부모님이 어릴 때 돌아가셔서 이모한테 학대받으며 컸다. 대학 교수는 교권을 남용해서 내 체면을 구기고 있으니 뭘 해도 안 될 것 같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다 죽이고 나도 죽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은 유명 소설 '해리포터'의 내용을 빌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때가 관악구 신림동과 성남시 분당구에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직후였다는 점이다. 이에 전국적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경찰 등 수사기관은 살인 예고 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 예방·범인 검거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었다. 결국 해당 글을 보고 실제로 겁을 먹은 한 남학생이 112에 신고하며 민 씨의 협박 행위는 덜미를 잡혔다.

이에 재판부는 벌금형을 선고하고 "다수의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피고인은 인터넷 게시판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했다"며 "다수의 시민들이 상당한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단 게시된 시간이 5분에 그쳤다는 점, 민 씨가 게시글을 올린 지 2시간이 지나 사과의 글을 올렸다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 당시 19세로 미성숙한 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tgAPHBQ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273 00:10 10,6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6,2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41,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2,0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0,7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0,0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3,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38,5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7,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69,4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073 기사/뉴스 '대구 출신' 샤이니 키, 산불 복구 5천만 원 쾌척…"고향에 도움 되고파" 16:02 6
342072 기사/뉴스 "15세 소녀의 내 세계, 김수현"..故 김새론 '증거'가 가리킨 일관된 것 16:01 250
342071 기사/뉴스 ‘잘생긴 트롯’ 장혁·최대철, 장민호 사부곡 ‘내 이름 아시죠’ 부른다 16:01 21
342070 기사/뉴스 거제시장 재선거 여론조사, 변광용 50.8%, 박환기 39.1% 1 16:00 268
342069 기사/뉴스 "차은우가 주도했다"…98 아이돌들, 故 문빈 2주기 '추모곡' 발매 3 16:00 584
342068 기사/뉴스 대형산불에 연예계 온정…GD 3억원, RM·제니·도영·카리나, 1억원 기부 16:00 92
342067 기사/뉴스 [속보] 미얀마 내륙서 규모 7.3 지진…방콕에서도 건물 흔들려 3 15:55 623
342066 기사/뉴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28일 11시 기준 27건 피해 15:54 219
342065 기사/뉴스 슈퍼주니어 은혁, 소방가족희망나눔 통해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기부 6 15:54 226
342064 기사/뉴스 '대선후보' 이준석, 차기 조사서 145주만에 실종…갤럽 1% 미만, 존재감 뚝 7 15:54 390
342063 기사/뉴스 “오늘은 나올 줄 알았는데” 이재명 불출석 과태료 800만원으로 늘었다 [세상&] 17 15:52 1,380
342062 기사/뉴스 ‘결사곡’ 임성한 작가, 신작 ‘닥터신’으로 복귀…TV조선 “편성 논의 중”[공식] 3 15:52 400
342061 기사/뉴스 오세훈 저서 10위 진입하자…`한동훈 지지층` 책 사들였다 3 15:51 251
342060 기사/뉴스 신평 "문형배, 임기 넘기길 더 원할 수도…'각하' 예상도 나왔으나, 무척 순진한 생각" 11 15:51 1,151
342059 기사/뉴스 다시 돌아오는 4월… 세월호 다큐 영화 잇단 개봉 15:51 141
342058 기사/뉴스 마이크론 메모리 인상... 업계 '훈풍' 가져올 전환점 될까 15:51 120
342057 기사/뉴스 SLL, 115억 규모로 스튜디오 슬램 인수…예능 콘텐츠 강화 2 15:50 363
342056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산불 구호 1억 5천만 원 기부 “작게나마 힘 되길” 9 15:49 418
342055 기사/뉴스 “금명이 남편은 누구?”…‘폭싹 속았수다’ 팬엔터 13% 급등 [줍줍리포트] 2 15:48 378
342054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계, 산불피해 지역민 돕기 위한 성금 6천만원 기부 1 15:48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