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나훈아, 탄핵 정국에 “왼쪽은 잘했나, 국민 위해 하는 꼬라지 맞나” [현장]
20,692 308
2025.01.11 11:43
20,692 308
eClfWW

‘가황’ 나훈아(78)가 58년 가수 인생을 정리하는 마지막 무대에서 정치권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달 대구 공연 중 계엄 사태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진 후 이번 서울 공연에선 “니들은 잘 했나” “진짜 국민 위한 게 맞냐”고 야권, 더 나아가 정치권 전체를 겨냥했다.

나훈아의 이번 발언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 투어 ‘라스트 콘서트 – 고마웠습니다’의 10일 무대 도중 나왔다.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 ‘공’(空)의 후렴구 ‘띠리 띠리리’에 맞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현 시국을 언급한 것이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정치권에 직설한 적은 많지만, 계엄 사태 이후로 그의 ‘사이다’ 발언에는 이목이 더 쏠렸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 나흘 만인 지난달 7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었던 그는 “요 며칠 전 밤을 꼴딱 새웠다. 공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며 고향 부산 사투리로 “국회의사당이 어디고? 용산은 어느 쪽이고?”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나훈아가 계엄 사태에 쓴소리를 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나훈아는 이날 불쾌한 티를 감추지 않고 “내 생각과는 관계없이 자기들이(언론이) 마음대로, 자기 색깔에 맞게 막 썼다. 그럼 안된다”고 했다. 그러더니 탄핵 정국을 주도한 야권을 겨냥한 듯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무대에 함께 있던 지휘자에게 “내 (팔의) 왼쪽과 오른쪽이 어디냐”고 일부러 확인하고는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 이 얘기가 제가 지방(대구)에서 한 얘기다. 니는 잘했나!”라고 외쳤다.

어릴적 형과 자신이 다툴 때면 모친이 둘을 같이 혼냈다는 얘기를 들려주며 “형제는 어떤 이유가 있든 싸우면 안 된다고 어머니가 그러셨다. 지금 누가 누구를 어떻게 하고 난리가 났는데, 느그(너희) 하고 있는 꼬라지들이 정말 국가를 위해서 하고 있는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회에서 탄핵을 하든 뭐든 다 좋은데, 반은 국방과 경제를 얘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후략


전문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2725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55 01.09 42,9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0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88,4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77,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44,0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96,2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53,4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52,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02,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35,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2364 이슈 일본에서 꽤 크게 화제되고 있는듯한 해머 법대생 사건 8 15:10 886
2602363 기사/뉴스 [인터뷰] 채수빈, '지거전' 찍다 찾아온 슬럼프 극복 비결 15:09 238
2602362 이슈 민주당에서 아청법을 현실 아동, 청소년에 2D까지 포함시키는 법안에 반대 의견이 대다수인 상황 12 15:07 979
2602361 이슈 여자가 경제권이 있어야 자기 살고 싶은 인생을 산다고 딸들 대학 보낸 샤이니 키 외할머니.twt 1 15:06 461
2602360 이슈 "Call me maybe"로 빌보드랑 전세계 휩쓸었던 칼리 레이 젭슨의 숨겨진 명곡...jpg 1 15:06 365
2602359 이슈 원덬이 보고 감탄한 미스터트롯3 대학부 무대 '창귀' 7 15:02 565
2602358 기사/뉴스 보수결집? 그들은 '이재명 대통령' 길로 가고있다 7 15:01 1,317
2602357 유머 실제 고양이 사진을 보고 나온 그림들 10 15:01 1,201
2602356 유머 이게 비엘 애니가 아니라고...?.twt 11 15:01 1,343
2602355 이슈 이민호 X 공효진 넷플릭스 화보.jpg 4 15:01 796
2602354 이슈 강아지 목욕하는 영상 7 14:59 703
2602353 이슈 돌아보면 정치를 잘 모르고, 알아보기 귀찮아 회피한 나를 합리화하기에 가장 좋은 개념이 중립이었다. 33 14:57 1,516
2602352 이슈 환승연애 코코 과거... 6 14:56 2,425
2602351 이슈 우즈베키스탄 압둘코디르 후사노프, 맨체스터 시티 입단 3 14:55 306
2602350 이슈 현재 페도남들 개거품 물고 난리났다는 아청법 개정안 (사진주의🤮🤮) 16 14:53 2,759
2602349 이슈 덕후들에게 유명한 짤인 "최고로 행복하되 가급적 혼자 계셨으면 좋겠어요"의 주어 20 14:51 3,573
2602348 이슈 인스타에서 입소문 타서 멜론 일간 112위까지 올라왔던 걸그룹 노래.jpg 3 14:51 1,471
2602347 이슈 토스는 회사에 심부름꾼이 있나요? 25 14:48 3,364
2602346 정보 "악플을 욕을 하는글인데 그것을 의견이라고 자꾸 얘기하시는분들이 있어요. 그건 의견이 아닙니다. 욕하신거에요." 15 14:48 1,957
2602345 이슈 그시절 에픽하이를 먹여살린 지오디 13 14:47 2,130